몸 마음 뇌가 튼튼한 아이 -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균형성장 솔루션
박민수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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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조카의 모습이 생각이 났다.

도시에 살고 있지만 어린 시절 할아버지.할머니 곁에서 멍멍이와 함께 놀았던 조카..

그래서인지 여느 아이들과 달리 영악하지 않으면서 너무나도 순진한 아이였다.

그렇지만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놀고 싶은 것 다 놀면서,잠도 잘 자는 아이..

그것은 결국 비만 아기가 되고 말았으며, 너무 뛰어 다녀서 화분이 남아나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반면 조카의 바로 위 누나는 예민한 성격에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 아이였다.

그렇게 두 아이 모두 책에서 말하는 문제점이 많은 아기였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것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걸 잘 알고 있는 나로서는 크게 걱정이 되지 않는다. 다만 때묻지 않고 쑥쑥 건강하게 커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이렇게 책에는 건강한 아이가 되기 위해서는 삼시세끼 잘 챙겨 먹고,

영양불균형이 되지 않는 식습관를 가지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으며, 

고기나 탄수화물만 먹는 식습관보다는 칼슘과 야채를 골고루 먹어야 건강해진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었다.

이렇개 책을 통해서 느끼는 것은 지금의 부모였던 엄마 아빠는 어릴 적 책에 나와 있는 그대로 실천했을까 궁금해진다.우선 나 부터 이렇게 하지 못했으며, 단 것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였다..그리고 조금 비만이었던 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건 어린 시절 과거였으며 운동으로 뚱뚱한 아이는 사라져 버렸다.

여기서 아이가 지나치게 뚱뚱하지 않다면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그건 어린 시절 자신이 가까이 하는 사람이 부모와 가족 뿐이라면 크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자기 스스로 바뀔 여지가 많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이며, 

잔소리에 앞서서 부모 스스로 바뀌어야만 한다는 것..

아이가 말을 안 듣는 것은 혼자 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부모가 아이에게 코칭하는 방식에서 본인 스스로 그것을 실천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가 잔송리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고 반항하는 이유는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보다는 부오에게 더 큰 문제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아기는 주변사럼들의 모습을 보고 자란다.

아기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바뀌는 것이 좋으며 아이에게 주변사람과 공감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정서적인 안정과 신뢰와 믿음이다.

아이는 유연하지만 상처받기 쉬운 존재라는 걸 현재 부모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그것을 

느낄 수가 있다..자신이 어린 시절 부모님께 원했던 것을 기억하고 그것을 아이에게 실천하고 키워간다면 아이 스스로 커 나갈 수 있다는 것.그것을 느끼개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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