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망상
루퍼트 셸드레이크 지음, 하창수 옮김 / 김영사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책 제목을 과학의 망상이라고 조금 자극적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이 책은 과학의 착각, 과학의 오해라고 바꿀 수 있으며 우리가 과학에 가지는 이유없는 맹신과 빋음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건 우리의 일상과 삶을 과학이라는 틀에서 풀어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과학이란 물리학과 화학을 중심으로 수학적인 계산에 의해 이루어지는 과학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가지는 과학에 대한 모순이며 착각이라는 것입니다. 자연을 우리가 이해하는데 있어서 의식적인 영역만 다루고 있으며 그것을 과학이라는 프리즘 안에 가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으로서 오랫동안 우리가 생각했던 가정 우리는 죽을 때까지 뇌의 10퍼센트도 다 사용하지 못하고 죽는다는 그 과학적인 진실이 정답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건 틀렸으며 뇌에 대해서 무의식적인 활동 영역을 계산에 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실생활에서 자연을 과학으로 이해 할 수 있다면 사람과 동물이 가지고 있는 언어적인 장벽도 해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이 현재 불가능하며 우리와 가깝다고 생각하는 침팬지와의 소통도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우주 저 멀리 외계생명체에 관심을 가지지만 설령 그들이 우리와 똑같은 지능을 가졌다고 확신할 수 없으며, 그들이 나와 비슷한 지능을 가졌다 하더라도 소통을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저 멀리 우주로 보내는 한 줄기의 빛이 외계 생명체가 알아 주기를기대하는 것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확률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생각하는 과학이라는 실체. 그 맹목적인 믿음이 아주 위험하다는 것을 우리의 역사 속에서 과학과 종교의 충돌에서 드러났으며 그 과정을 세계사 속에서 알 수 있습니다.


과학과 의학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 지금 우리가 의존하고 있는 현대 의학은 채 200년이 되지 않았으며 과거애는 사람의 피가 아닌 동물의 피를 인간에 수혈하는 일이 빈번하였으며 그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수혈하느 도중에 이유없는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것은 칼 란트슈타이너가 혈액형에 대해 발견할 때까지 계속 되어 있으며, 인간이 인간에게 제대로 된 수혈을 시작한 것은 채 100년이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혈에 대한 문제 해결은 현대 의학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의사가 외과 수술을 하면서 생기는 출혈은 동물이 아닌 인간에 의해 보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현재 의료 행위를 하는데 있어서 방사능과 항생제 투여에 대해서 그것이 올바른 의료행위인가 한 번 더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방사능과 항셍제 투여로 인한 부작용은 또 다른 의료 행위를 동반할 수 밖에 없으며 우리는 대체 수단으로서 자연 치료 방식에 대해서 연구하고 강구해 보아야 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의료행위를 하는데 있어서 비과학적인 의료시술이냐 과학적인 의료시술이냐 따지게 되고 윤리적인지 아닌지 그것을 따지게 됩니다.


책을 통해서 우리가 과학이라는 실체에 대해서 12가지 질문들을 통해 과학이 가지는 함정들을 한번 더 생각해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과학이라는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감각에 의존할 수 밖에 없으며 100년이 채 안되는 우리의 삶이 가지는 한계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과학이라는 하나의 영역에 있어서 한사람이 할 수 있는 크기는 제한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