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시대 - 살아남는 기업은 무엇이 다른가
김남국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제로 금리, 제로 성장.. 이 두가지를 바로 제로시대라고 말합니다. 바로 우리나라의 미래 모습이며 우리나라 또한 일본처럼 장기 불황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저자 스스로  '호황기는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 라고 말하는 그 이유는 현재 우리나라의 적나라하게 표현한 솔직함이 드러나 있습니다.


네...맞습니다. 우리는 절대 과거처럼 경제 호황기로 돌아갈 가능성은 보이지 않습니다. 구글과 같은 혁신적인 기업이 대한민국에 나타난다 하여도 대한민국 경제는 크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기업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의 구성원인 대한민국 국민들의 생각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생각이 크게 달라진 이유는 바로 인터넷에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강점이라고 내세웠던 다이나믹 코리아는 지금 현재 독이 되어 버린 상태입니다.다이나믹 코리아의 본질이라고 할 수 인는 변화하는 대한민국은 이제는 제동창치 없이 급발진 상태에 놓여져 있으며,그에 반해 국민들의 생각은 젊은 계층과 장년층으로 나뉘어서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우리 사회에 감추어진 갈등의 본질입니다.


문득 이런 생각합니다. 인터넷이라는 매개체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 공통으로 쓰여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바뀐 걸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건 바로 우리가 자랑하는 초고속 인터넷망과 그에 따라 인터넷 환경또한 바뀌었으며 사회 또한 거기에 적응해 왔습니다.그렇지만 그동안 투자해온 막대한 인프라는 새로운 인터넷환경과 모바일 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지 못한 현실입니다. 다시 말해서 초창기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였을 당시의 투자설비만큼 지금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며 특히 보안 문제에 있어서 허술한 구조를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건 인터넷 결제 분야 서비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책에는 이처럼 인터넷과 모바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세계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알리바바와 아마존의 움직임이 지금 눈에 띄고 있습니다. 특히 알리바바의 독주로 인하여 그동안 쇼핑몰 시장은 크게 변화하고 있으며 알리바바 또한 새로운 쇼핑몰의 등장으로 인하여 긴장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트닷컴의 등장이며,제트닷컴은 기존의 쇼핑몰과 다른 코스트코 모델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방식은 판매자에게 수수료를 물리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판매자에게 수수료=0 를 채택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연회비를 받으면서 그것으로 수익을 얻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문득 이런 생각합니다. 소비자에게 연회비를 받으면 소비자가 가입을 할까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지게 됩니다. 제트닷컴의 운영방식을 보면 소비자에게 연회비를 받는 것이 소비자 스스로 이득이라는 걸 느끼게 해 줍니다. 그건 판매자들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음으로서 소비자가 다른 쇼핑몰보다 더 싼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제로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들은 영원한 1등도 없으며 영원한 꼴지도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으며 다양한 기업들은 서로 경쟁하면서 살아남기 위해서 스스로 만든 사업 모델과 전략을 통해서 소비자의 입맛에 맞추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그리고 그렇게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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