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옷장에 갇힌 인도 고행자의 신기한 여행
로맹 퓌에르톨라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인도에서 태어나 마술을 배워서 하루하루 연명 하던 파텔...그의 본명은 아자타샤트루 라바슈 파텔이다...그는 어느날 유럽 여행을 결심하고 인도에서 프랑스로 떠나게 된다..물론 경비는 100유로짜리 가짜 지폐이다..고항에서 택시기사 귀스타브 팔루르트의 택시를 타고 스웨덴어로 이케아를 외치게 된다....택시기사는 이 바보같은 인도 사람에게 오늘 좋은 날이다 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뛰는 놈위에 나는 놈 있다 하던가....택시기사 귀스타브에게 가짜돈 100유로를 건내고 내리는 순간 파텔은 그 돈을 자신의 마술과 속임수를 이용해 다시 자기의 호주머니 속으로 집어 넣는다...


한 사람은 도망다니고 한사람은 100유로를 받으려고 잡으로 다니고....경찰은 둘 사이의 문제가 국제적인 문제로 커질까 덮으려고 하고....파텔과 귀스타브... 서로의 인연은 계속 엇갈린다..


이케아 매장에서 침대를 사려고 하는 파텔....그러나 그는 옷장에 실려 영국으로 떠나게 된다...이대목에서 허술한 공항 시스템이 나타난다..그로인하여 파텔은 영국으로 스페인으로 이탈리아로 그리고 열기구를 통해 리비아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운이 좋게도 여배우 소피 모르소의 짐을 공항에 다 팽개치고 자신이 그 안의 짐이 되어 로마에서 여배우와 만나는데...다행스럽게도 여배우는 소피모르소는 이 남자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물론 냄새나는 터반은 빼고....그리고 그의 글 솜씨를 보고는 출판업자를 연결 시켜 준다..물론 10만달러라는 거금도 일시불로 주고..


소설은 다행스럽게도 해피엔딩으로 끝이 난다....파텔은 고행자에서 작가로 바뀌면서 글로 밥벌이 하게 된다..그리고 택시기사 귀스타브와의 갈등도 잘 해결 된다...


소설을 읽으면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수녀원에서 창문너머 도망칙게 되고 황당무게한 이야기들이 연속으로 벌어지는 소설...그러한 스토리가 인도 고행자 파텔의 이야기에도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