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먼문명 - 별과 우주를 사랑한 지동설의 시대
박용숙 지음 / 소동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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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샤머니즘은 중앙아시아와 시베리아에 원주민과 여러 부족이 사용하였던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그동안 우리느 이 원시 종교를 유럽 문명과 비교하여 무속이나 미신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폄하하였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책에는 농업과 수학 과학 기상학 점성술 측량술 그리고 천문학에 이르기까지 우리에게 영향을 끼친 샤먼 문명의 실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샤먼 문명이 동시대를 살았던 유럽 문명보다 더 뛰어난 천문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샤먼 문명은 우리나라에도 있습니다...고구려 벽화나 청동 당간지주 그리고 신윤복이 그린 그림에도 샤먼의 흔적이 그대로 드러납니다..그리고 이 샤머니즘의 근본에는 농업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우리가 농사를 짓기 위하여 측량술과 과학이 발달하였으며 농사의 근본은 하늘이라고 할 수 있기에 천문학이 같이 발달하게 됩니다...


금성과 달...우리의 음력은 달을 기준으로 되어 있습니다....그래서 그동안 우리 농업에 영향을 주는 것은 태양과 달이라고 생각 하였습니다..그러나 달 뿐 아니라 금성 또한 우리 농업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금성은 60도 각도로 지구와 교차가 됩니다....그로 인하여 금성이 만든 에너지장이 지구의 중력장과 겹쳐지면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이 샘기며 우리의 춘추분점에 동쪽과 서쪽에 샛별이 뜨는 것도 지구와 금성이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금성과 지구의 관계를 벽화 속에 두마리의 용을 통해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우리가 알고 있는 청룡,주작,백호,현무 이것도 고구려 벽화에서 볼수 있으며 전현적인 샤먼 문명의 흔적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샤먼문명의  큰 특징이라고 하면 지동설이 있습니다..그동안 우리는 지동설을 서양에서 코페르니쿠스가 주장하였다고만 생각하였고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그러나 그 이전에 샤먼 문명의 주인공들은 태양이 지구를 도는 것이 아닌 지구가 태양 주변을 돈다는 지동설을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였습니다.그들이 지동설을 믿었다는 증거는 청동 거울 속에 그러진 용을 통해서 나타납니다....


샤머니즘은 3만~5만의 역사를 가집니다...그동안 우리의 과학은 서양을 중심으로 그려 나갔으며 샤머니즘을 조자연적인 현상을 연구하는 원시신앙이며 무속신앙이라고 낮춰 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그러나 책을 통해서 샤머니즘은 종교 의식 뿐 아니라 천문학에 능통하였으며 자연현상을 유럽인들보다 먼저 깨닫고 그 자연현상 속에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였다는 것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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