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스캔들
장현도 지음 / 새움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황금말살 프로젝트 덴타클본즈 프로젝트..이프로젝트의 중심에는 중국인 갑부 후오리앙즈와 다이먼 스탠필드,캐서린 올리에가 있다...그리고 다이언 스탠필드의 비서 한국인 신유가 있다...이 네사람은 100톤에 달하는 금을 숨기려는 것이 목적이었으며 그래서 그들은 그린아이언 내에서 팀을 만들게 된다..그 팀 안에는 또다른 한국인 한서연,데릭 모헨호츠,미리엄 얠이 포함이되어 한 팀을이루어 5000억 달러의 스왑거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책속의 또다른 주인공...메이슨 콜먼...그는 특수부대 출신이면서 벌크선 라크슈미 호를 운행하다가 무인 공격기 MQ1의공격을 받게되고 상관인 빌테이넘 포함해서동료들이 모두 바다속에 수장이 되고 혼자 살아남게 된다..그리고 그는 자신의 배가 왜 침몰하였는지 그리고 침몰한 배의 기록이 사라지고  일급기밀로 취급된 것에 수상함을 느끼고 배가 침몰한 배경을 하나하나 조사하면서 배를 침몰시킨 사람이 외부의 적이 아닌 내부의 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주인공이 거대한 금융과  연계된 검은 그림자라는 사실을 밝혀내게 된다...


한서연은 뉴욕에서 금융거래 일을 하다가 시카고의 좋은 조건에 매료되어서 직장을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일을 하게 되고 남자들 사이에서 실적을 쌓아가게 된다..그리고 덴타클프로젝트에 참여를 하게되는데..그녀가 시카고에 스카웃이된건 그녀의 실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도구ㄷ가 필요하였기때문이었다.


그녀는 이 프로젝트의 실체를 전혀 모른채 참여를 하게 되고 독일 스파이 하워드 베르너를 만나게 되면서 내부 첩보자 역할을 하면서 회사 내의 정보를 유출하려는 일을 도맡게 된다..하지만 점점 자신의 주변에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을 통해서 이 프로젝트의 실제를 알게 되고 그동안 자신이 일을 하면서 느꼈던 모든 자부심이  사라지고 자신이 장기 안의 장기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책 속의 메이슨 콜번과 한서연은 거대한 금융에서 맞서 싸우는 주인공이면서 그들의 장기말인 동시에 희생자라고 할 수 있다....장기판 위에서 보이지 않는 손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지만 자신이 그 보이지 않는 손을 위해 일을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그 두사람은 살아있어도 죽어있는 존재가 되고 보이지 않는 손...거대한 금융의 무서운 그림자를 깨닫게 된다..


돈과 달러 그리고 금....그리고 이들을 이용한 금융거래...그것을 둘러싼 자본주의의 실체에 대해서 소설에 담아있으며 자본 앞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그리고 과거 IMF와 금모으기,IMF를 둘러싼 이익단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눈길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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