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없는 예수 - 아직도 성경 속 ‘스토리’에 의존하는가?
우덕현 지음 / 상상나무(선미디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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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성경..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책은 성경원본이 아니다.....예수의 가르침이 담겨진 신약성서는 예수가 죽은 이후 서기 49년~130년 경에 제작이 되었으며 양피지에 기록이 되었기에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다만 그 당시 원본 성경을 필사하였던 책이 현존하고 있으며 다양한 언어로 필사가 이루어 졌다..그 이후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발명되면서 성경 필사는 자취를 감추게 된다...


비기독교인으로 성경책을 가지고 있었으며 가끔 성경을 읽어본 적이 있었다..그리고 그 성경 책이 영한 번역본이어서 교회 다니는 동생이 주말마다 그걸 가지고 간 적이 많았다...지금이라면 가져가라고 하였을텐데 그때는 말도 없이 가져 가는 동생이 이해가 가지 않았었다...


성경을 읽으면 가끔은 말이 않되는 이야기들이 나온다...창세기 이야기와 노아의 방주,아브라함의 번제 이야기..그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이런 이야기들은 현재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일일이 따진다면 모순에 빠지게 된다...그럼에도 우리가 성경을 가까이 하는 것은 성경속의 예수의 가르침을 얻기 위함이다..


책에는 성경 속에서 그 성경 구절이 의미하는 속 뜻이 100여 페이지에 담겨져 있다...평화와 이웃과 나누면서 사랑하기,그리고고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법이 담겨져 있다...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게 되며 성경을 통해 자기 스스로 반성하게 된다...


가끔 종교에 대해서 회의를 가질때가 많다...종교가 가진 그 의미와 본질에 대해서 회의적인 것이 아니라..종교가 이 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하여 비인간적인 일들이 더 많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쟁들의 반 이상은 종교 전쟁이며 특히 십자군 전쟁이나 기독교와 이슬람과의 빈번한 충돌을 그 예로 들수가 있다..그러한 종교 전쟁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그로 인하여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어 가고 있다...그 모습을 보면서 종교 안에서 말하는 평화는 사라져 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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