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호시 스토리 하모니 - Shihoahi Story Harmony
권정아 지음 / 알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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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패션디자이너이자 모델로 일하고 있는 엄마 권정아, 그리고 딸 시호...두 사람을 보면 엄마와 딸이 아닌 다정한 자매처럼 보인다...우리가 그렇게 느끼는 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딸에게 행복과 나눔을 가르쳐 주며 사랑을 함께하는 엄마 권정아가 있기 때문이다...


책 제목 시호시는 정확히는 딸 시호의 이름을 딴 브랜드이다...엄마와 딸이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고 서로 같은 취미를 가지며 행복과 사랑을 추구하는 브랜드...두 모녀는 스스로 그 브랜드의 모범이라고 할 수 있다....그리고 우리에게 행복이란 우리 두 모녀의 모습 그대로랍니다 라고 알려주는 듯 하다...


책을 읽으면서 문득 변진섭의 희망사항의 가사가 떠오른다...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여자 밥을 많이 먹어도 배 안 나오는 여자~~두 모녀의 패션에는 청바지 입은 모습이 간간히 나오는데 촌스럽지 않으며 상의와 조화로움을 통해 두 사람의 향기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함께 텃밭을 가꾸며 함께 놀이도 하고 함께 즐거움을 보이는 것...그러면서 엄마의 지혜로움을 그대로 딸에게 행동으로 느낌으로 전달하게 된다....그리고 서로에게 틀림이 아닌 다름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여준다...


물구나무 서기....우리는 책을 통해서 실패를두려워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실패를 두려워 하는 것은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우리 스스로 자신감을 키우려면 학교 교육보다 먼저 가정 교육이 먼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딸 시호의 물구나무서기를 도와주면서 성공할때까지 격려하고 칭찬해주는 엄마...그리하여 시호는 물구나무 서기를 성공하게 된다..


가정이란 무엇일까....행복을가르쳐주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편견 가지지 않기....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그러한 것들은 학교 교육보다 가정이 우선이다...

책을읽으면서 사랑스러운 엄마와 딸이 바로 이것이구나 알게 된다...그리고 행복이 무엇인지도 알게 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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