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타이완은 과거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 또는 대만으로 불리었다...그러나 중국으로 인하여 하나의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국제 스포츠경기나 행사에서는 Chinese Taipei 로 불리우게 된다...한편 이와 맞물려 우리는 1992년 일방적으로타이완과 국교를 단절하고 중국과 교류를 하기 시작하였으며 직항 항로가 끊어져 12년만에 민간인 주도로 다시 직항비행기가 뜨고 있다...타이완에 대해 잘 모르는 요즘 학생들은 대만,태국,타이,타이완을 구분 못하는 경우도 있다...
타이완은 우리나라 경상남북도를 합쳐놓은 크기에 지도는 고구마 모양처럼생겼다...그리고 남북의 정중앙을 가로 지르는 3000M 고산이 10개가 있으며 습하고 더운 열대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그렇지만 그들의 산업 구조는 우리와 비슷하며 수출품이나 수입품 또한 거의 비슷하다..타이완은 외세의 침략과 타이완에 처음부터 살았던 원주민으로 인하여 베이징어,타이완어,하카어를 사용하며 때로는 그들 스스로 정체성이 무엇인지 판단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2013년 꽃보다 할배로 인하여 우리 국민들이 타이완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한편 기분이좋다...그동안 타이완에 대한 자료가 거의 없어서 힘들었지만 다양한 사람들의 여행기라던지 역사 그리고 그들의 문화를 알려주는 책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타이완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선택하는 학교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그리고 대학교에서 한국어 강좌가 하나 둘 생겨하고있다..타이완에 한국어 강좌가 더 생성되려면 그들을 가르칠 수 있는 한국인 교수가 많이 생겨나야 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그동안 중국 문학에 치중해 있었다면 이제는 대만 작가들의 책도 우리에게 많이 소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