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배꼽마당 아이들 - 하찌동화집,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이창식 지음 / 연지출판사 / 2015년 5월
평점 :
판매중지


이창식 님은 댄브라운의 다빈치코드와 디셉션 포인트,디지털 포트리스를 번역하신 전문 번역가로 유명하신 분입니다...이번에 배꼽마당 아이들이라는 첫 동화집이 나왔습니다...컴퓨터가 없던 시절 우리들은 골목에서 아이들과 어울려서 다양한 놀이를 하였던 기억이 나네요...구슬치기,땅따먹기,술래잡기....병정놀이...말타기...이런 놀이를 하면서 하루종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헥헥거리면서 뛰어놀던 어린시절....요즘 아이들은 학원에 가기 바빠서 이런 놀이가 있다는사실조차 모르고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동화 속 달동네 꼭대기에는 배꼽마당이 있습니다....여기에서 아이들은 다양한 놀이도 하고 골목대장도 있습니다...동화 속에 나오는 태호가 그 골목대장으로 나옵니다...아이들과 어울리면 말리기도 하고 중재하며 힘을 쓰기도 합니다..그러던 어느날 무준이가 태호에게 덤비게 됩니다...요즘과 달리 옛날에는 애들이 싸우면 어른들은 애들은 다 싸우면서 크는거다 하면서 큰 다툼이 아니라면 서로 이해하고 지나갔습니다...


가까운 애울가에서 요즘은 잘 안 보이는 붕어나 가물치,피라미와 1급수에서만 산다는 갈겨니....아이들은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서로 모여서 고기를 잡고 하루를 보냅니다...그리고 논과 밭을 돌아다니면서 메뚜기와 여치,방아개비,잠자리를 잡기도 합니다...


1960년대 이야기를 담아서그런지 병정 놀이가 나옵니다....곤이는 소위,종대는 중위,구만이는 중령,시원이는 중장 역할을 하게 되고 기호는 별 네개 대장을 맡아서 아이들을 지휘하게 됩니다.그리고 여기에 나무 막대기가잇으면 병정놀이가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추억 속의 놀이들.....그래서 가끔 예능에서 보여주는 이런 놀이를 보면 추억에 잡기게 됩니다.....컴퓨터로 인하여 우리는 편리하지만 서로 함께 같이노는 문화는 많이 사라져서 아쉬운 마음 함께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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