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텨라, 언니들

버텨라, 언니들 - 원하는 삶을 살면서 "경계녀"로 살아남는 비결
전주혜 지음 / 북오션 / 2016년 2월

워킹맘으로 살아가면 가장 큰 어려움은 육아문제이다. 아이를 돌봐 줄 수 없는 문제와 아이를 어린이 집에 맡겨야 하지만 어린이집에 대한 뉴스에서 많이 보면서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는 것에 대해 불신을 하게 되면서, 되도록이면 시댁이나 친정집에 맡기고 싶어한다. 그리고 내 주변에도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은 아이를 그렇게 하고 있다.

이렇게 책에는 워킹맘으로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알수 있으며,아이가 아플때 함께 하지 못함으로서 죄책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그것은 매순간 흔들릴 수 밖에 없으며, 아이가 아파서 하던 일을 중단하고 아이이게 가야할 떄 약자로서 엄마의 모습을 알수가 있다.그리고 워킹맘으로서 일에 집중하지 못할 때가 있다.

이렇게 워킹맘으로서 전주혜씨의 모습에서 알수 있는 건 미생에 보여주었던 선차장이었다.  직장에서 똑부러지고 논리 정연하게 일을 하지만 육아와 일을 병행하면서 출근 시간이 늦어질 때가 많고 야근이나 특근을 해야 하는 경우 빠질 수 밖에 없다.그것은 직장내에서 승진에 있어서 불리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우리 사회는 왜 이런 걸까였다. 선진국은 엄마의 육아 정책에 신경쓰면서 엄마 스스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반면 우리 사회는 아이의 문제에 있어서 철저히 엄마 개인의 문제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엄마로서 육아일은 육아이고 일은 일대로 해야 하는 것.그것은 엄마로서 지칠수 벆에 없는 사회 구조를 지니고 있다.그럼으로서 일을 포기하고 전업주부로서 지내는 엄마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렇게 워킹맘으로서 일하는 전주혜씨의 모습에서 워킹맘으로 지내기 위해서는 우선 버텨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주위의 변화로 인하여 회사에서 내몰릴 때 조금더 열심히 일을 해야 하고 아이가 커나갈때까지 기다려야만 하며 남편의 육아 참여가 필요하다. 그렇게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엄마 혼자가 아닌 사회 속에서 서로가 아이를 돌보아 줄수 있는 사회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