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타이쿤 환상의 숲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임근희 옮김 / 이모션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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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타이쿤..이책은 피츠제럴드의 마지막 작품이면서 미완성 작품이다..1939년에서 1940년 피츠제럴드가 죽기전까지 작가로서 작품활동에 매진하면서 헐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로서 활동하였던 피츠제럴드의 경험담이 담겨진 소설이다...1940년대 헐리우드 무성영화 전성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헐리우스 거물 프로듀서인 먼로스타와 그의 곁에서 아버지와 함께 하면서 딸 세실리아의 눈에 보여지는 헐리우드의 비굴함과 위선적인 모습을 20살의 눈으로 그리고 있다.... 


헐리우드 거물 프로듀서인 먼로스타..그러나 그는 영화를 제작하는데 있어서 후시녹음이나 필름 편집이나 영화 줄거리에 대한 감각도 없으며  ABC 도 모르는 제작자이다...그러나 그에게는 항상 행운이 따르며 제작자로서의 위치를 이용하여 월가의 주주들에게 잔소리를 늘어놓는 모순된 행동을 보이고 있다..그의 곁에는 항상 애인 캐슬린과 함께 하며 둘이 함께 있는 것을 딸 세실리아에게 들키고 만다...


책에는 헐리우드 영화와 제작자 그리고 감독과 영화 시나리오 작가의 이야기가 그려져 있으며 영화와 돈...그리고 돈에 눈이 먼 사람들의 다양한 욕심과 무능함이 함께 그려져 있다...그리고 미남 배우 로드리게스와 먼로스타 곁에는 미녀 배우들이 함께하고 있다...


먼로스타는 영화를 하면서 점점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지만 한편 그의 자리를 노리는 사람이 있다..먼로스타가 감기로 인하여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곁에 있었던 브래디와 영화 노동조합이 짜고 먼로스타 허락없이 배우들의 개런티를 낮추는 행동을 강행하고 먼로스타를 배척하게 되면서 점점 과거의 유능했던 프로듀서에서 힘없는 프로듀서로 바뀌게 된다...그리고 먼로의 딸 세실리아는 브리머와 결혼을 하고 아버지와 갈등이 전개가 된다...


여기까지가 피츠제럴드가 남긴 원고의 마지막 스토리이다...피츠제럴드의 친구인 에드워드 윌슨은 피츠제럴드의 메모와 사후 유품을 정리하면서 추가한 소설 이야기는 먼로 스타가 브래디를 살해하려는 계획을 가지지만 마음을 고쳐 먹고 살해계획을 접게 된다...그러나 바뀐 마음을 전달하지못한채 그가 탄 비행기가 어둠속에서 추락을 하면서 살해계획은 중단이 되지 못하고 두 사람은 비극을 맞이 하게 된다....


그리고 이 소설은 1976년  엘리아 카잔 감독,로버트 드니로와 잭 니콜슨 주연으로 재탄생이 된다..그리고 이 영화는 엘리아 카잔 감독의 마지막 작품으로 남겨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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