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어냄의 법칙 - 독보적인 존재가 되기 위한 6가지 법칙
매튜 메이 지음, 박미경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우리는 과잉의 시대,비만의 시대에 살고 있다...인간의 욕망 속에서 무언가를 채워야만 그리고 가져야만 하는 마음이 놓이는 우리들은 덜어냄 그리고 내려놓음의 지혜가 필요하다...


과거에는 냉장고가 작아도 큰 불편함이 없었다...그러나 냄장고의 대용량 시대가 열리고 김치냉장고가 발명이 되면서 우리는 그만큼 그안에 무언가를 채우려는 욕망 또한 같이 커지고 잇다...그로 인하여 냉장고 안에 어떤 것을 넣어 두었는지 기억을 못하게 되고 항상 비워야 하는 수고로움 또한 같이 생기고 있다...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덜어냄 그 자체이다...


우리가 덜어낸다는 것은 내가 가진 물건들을 비워내는 것 뿐 아니라 우리 삶 속에서 과잉 정보와 복잡한 규칙 그리고 불필요한 생각과 시간을 덜어낸다는 것도 포함이 된다...그렇게 덜어냄으로 인한 그 빈 공간과 비어잇는 시간 그리고 여백을 잘 활용한다면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광고디자인....창의성이 가장 요구되는 곳....광고 디자인은 단순하면서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분명하여야 한다..그림을 단순화 시키고 그안에서 곡선과 직선 그리고 여백의 미를 이용하여 자신이 전하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할 수있어야 하며 여백이라는 공간을 통해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야 한다...


복잡함이 아닌 단순한 규칙 만들기...삶 속에서 우리의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그리고 안전함을 위하여 다양한 장치와 규칙을 마련하지만 그로 인하여 우리들 마음 속에는 점점 안전 불감증이 더 많이 생겨나고 있고 사고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자동차 교차로 신호라는 규칙을 만들어 냄으로 인하여 자동차들은 먼저 가려고 하고 속도를 내고 그로 인하여 사람들 간에 다툼이 벌어지기도 한다....그와 반대로 교차로 신호가 전혀 없는 파리 개선문의 원형 교차로는 접촉사고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는 그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그곳을 지나기위해 긴장하여야 하며 다른 자동차의 흐름을 예의 주시하면서 속도를 줄여 양보 운전을 하여야 한다...이러한 운전자들의 모습은 교차로 신호가 있는 곳보다 교통사고 발생률이 현저히 줄어들고 잇다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채우기 위해서는 먼저 비워야 한다는 것을 깨우치고 있다...물이 가득한 호수나 비커에 물을 다시 채우려면 그 물을 비워야지 넘지지 않게 물을다시 채울 수있는 것처럼...우리 삶속에서 비워냄의 지혜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