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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철학 - 내 삶에 균형추를 달다
리칭쯔 지음, 김미경 옮김 / 움직이는서재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철없던 스무살.그땐 앞만 보고 내것만 챙겼던 것 같습니다. 완벽해지려는 그런 나의 모습. 노력해도 노력해도 미끄러진 나의 모습을 보면서 왜 그랬을까 생각하니,답을 조금은 알수가 있었습니다.그것은 앞만 보고 있었으며 뒤로 물러설줄 몰랐기 때문입니다. 남보다 앞서 가려는 그런 마음.그런 마음을 내려놓고 나니 마음이 편해지더군요..내 그것이 바로 책에 담겨 있는 반반 철학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반반 철학.올라가면 내리막이 있고,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며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을 아는 것, 채우는 것과 비우는 것,얻는 것과 버리는 것을 아는 것.그것이 바로 반반 철학이었습니다.그리고 그것은 우리의 인생의 기본 이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왜 여기서 반반 철학을 이야기 하는 걸까요. 그것은 행복한 사람과 행복하지 않는 사람,행복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여기에 있기 때문입니다.필요한 것은 채우되 필요치 않는 것은 비우는 그런 습관..항상 채워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바로 반반 철학입니다. 그리고 일과 휴식 또한 반반이어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건 우리들 스스로 내가 하는 일이 인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 비출어 볼때 행복한 사람보다는 볼행해지고 있는 것은 우리 인생에서 일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법정 스님으 무소유가 생각났습니다..법정스님의 우소유에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비우는 것이 아닌 필요한 것은 소유하되 필요치 않는 것은 소유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삶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물론 저 또한 그렇지 않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당장 내일 필요할 것처럼,지금 안 사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들. 물질에 둘러쌓여있느 나자신을 알게 됩니다. 지금조 비우고 있지만 실제 책에서 말하고 있는 만큼 비우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그리고 더 비워냐 한다는 것입니다.
버리지 못하는 것은 버리면 손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버리면 나중에 불편해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 못 버리는 것입니다.그것은 스스로 채울수 있는 공간이 사라진다는 것이며 채우지 멋할 정도로 가득 채워지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버리는 것,비우는 습관은 남을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무리
좋운 것이라도
내가 감당할 수 없을 땐
좋은 것이 아니라네.
그럴 땐 과감하게
버려야 하지.
인생은 얻는 게 반,버리는 게 반이다
버린다는 것은 잃어버린다는 소극적인 의미가 아니다
자신의 의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내려놓는 것이다
그래서 버리는 것은 포기나 상실과는 다르다
새로운 것, 더 나은 것을 스스로 떠나보내는 것이다.
대화에 있어
침묵은
또 다른 언어다
대화 도중 적절할 때
침묵할 줄 알면
말하고 듣는 리듬을
조절할 수 있다.
얻는 것과
잃는 것이
반반이니
내게
반은
늘 남아 있다.
불완전한 세상에서
불완전한 인간이
완전한 사랑을
바라는 것은
그 자체가
불행을 좌초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