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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타벅스보다 작은 카페가 좋다 - 130평 스타벅스보다 수익률 높은 13평 작은 카페 운영 노하우
조성민 지음 / 라온북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커피는 기호식품이다..그래서 경기에 민감하며 불황기일때 우리의 호주머니 속에서 가장 먼저 줄이는 부분이기도 하다...그러한 불리함 속에서 커피 전문점을 오픈한 조성민씨는 창업 3년만에 단골 손님 200명을 확보하면서 성공적인 커피 전문점으로 우뚝 서게 되고 책에는 오픈하면서 지금까지의 3년간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필자는 처음 카페를 시작하면서 부터 난관이 많았다...순진함 덕분에 인테리어 업자에게 1000만원을 선금으로 지급을 하고 그 돈이 공중으로 뜨게 되면서 사업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스스로 100년 카페가 꿈이라고 하는 조성민씨의 성공 노하우는 커피를 파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파는 것이다...
카페를 오픈하게 되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과 달리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치게 된다...그렇기 때문에 6개월동안 마진없이 운영을 하면서 고객을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그리고 카페를 오픈하기 전 다른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장이 아닌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로 인하여 고객입장에서 고객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눈길이 가는 건 카페 안에 있는 책들이었다....조성민씨는 매주 1권 이상 읽기 프로젝트인 허밍웨이 독서모임을 매주 토요일 아침에 운영을 하고 있으며 독서모임을 통한 회비는 다시 책을 구입하는데 쓰여진다...다른 카페 전문점과 달리 다른 손님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외부음식 반입 허용을 하면서 외부음식을 위한 접시와 숟가락 포크까지 서비스 해 주고 있다...그럼으로 인하여 매출에 손해는 있을 수 있지만 한 사람의 단골 손님을 확보 하는 것이다...
그리고 카페에 들어오는 손님의 이름과 나이 그리고 취향을 하나하나 기억하는 것이 성공 노하우이며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한적한 날에 오는 손님에게는 그 사람만의 특별 이벤트를 열어주기도 한다....비오는 날 비를피해 찾아오는 꼬맹이 손님을 가족처럼 반겨주면서 잠재 고객을 확보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필자의 세심함이 성공노하우라는 것을 알게 된다..그리고 이 성공 노하우는 커피전문점뿐아니라 창업을 꿈꾸고 있는다른 사업에도 적용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크고 거창한 것이 아닌 작은 것을 챙겨주면서 감동을 서비스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노력하면서 문화와 낭만을 파는 카페를 지향하는 100년 카페가 되는 것이 그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