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아름다운 준비 - 유대인 랍비가 전하는
새러 데이비드슨.잘만 섀크터-샬로미 지음, 공경희 옮김 / 예문사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그 진리에 대해서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으며 누구도 그 경험을 간접적으로 해 존 사람이 없기에 죽음에 관하여 궁금해 하고 죽음 그 이후에 대해서 궁금해짐과 동시에 두려워 합니다..그래서 가까운 이가 하늘나라로 먼저 떠나면 내 일처럼 가슴이 아프며 마지막을 함께 하려고 합니다,,

유대인 랍비 잘만 섀크티 샬로미는1924년 폴란드에서 태어납니다..그리고 1938년 히틀러 치하에서 핍박 받던  유대인의 모습을 직접 겪게됩니다..그시절 이야기를 잘만은 담담하게 이야기 하고 있으며 비시 정부 휘하에 있었기 때문에 잘만 가족은 히틀러의 핍박을 받지 않고 마스세유로 무사히 나옵니다...암울하였던 그 시절 잘만은 여느 때와 같이 사랑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배편을 이용해 3개월에 거쳐 미국으로 가면서 잘만의 스승이 된 폴란드출신 6대 랍비 요제프를 만나게 됩니다..그리고 그의 가르침 속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작가 새러 데이비드슨은 랍비 잘만을 통하여 우리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게 된 고민에 대해서 지혜를 얻게 됩니다....기억이 점점 감퇴하는 것에 대해 기억이 감퇴한다 하여도 자신의 내면에 대해서 소중히 하고 집중을 하면 자신의 존재는 잃지 않으며 그걸 인정하면 우리는 편안해 질 수 있다는것을 잘만을 통해서 얻어 갑니다..

잘만과 새러 데이비드슨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를 알게 됩니다..우리가 죽음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하고 죽음 이후의 세계가 어떤지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 삶이 그만큼 남들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는 것이며 그로 인해서 남들을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잘만의부모 세대는 하루하루 연명하기 바쁜 삶을 살고 있었기에 죽음을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 자체가 사치였다고 잘만은 이야기합니다...

책을 읽은 뒤 랍비 잘만을 통해서 그동안 알고 있었던 유대인과 랍비에  대해서 조금씩 깨닫고 이해할 수 가 있었습니다...그리고 랍비 잘만이 기존의 랍비와 다른 생각과 행보를 보이면서 유대교 뿐 아니라 기독교와 가톨릭까지 포용하는 삶의 방식으로 인하여 그가 전세계에서 존경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을 말입니다...우리 모두 세상을 떠나지만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마지막 삶이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랍비 잘만를 통해 지혜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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