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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를 위한 영어 스피치
이진영 지음 / 터치아트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영어로 말하기....영어를 어느정도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영어로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전달을 하고 싶어 할 것이다..우리가 알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투자의달인 워렌버핏,애플의 스티브잡스같은 연설가처럼은 아니더라도 자신의 이야기를 외국인 앞에서 이야기하고 싶은 꿈을 가지게 된다...책에는 그러한 생각과 꿈을 가진 이들에게 어떻게 영어로 말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미국이나 영국 독일의 정상들은 변호사 출신이 많다..그래서 적절한 유머 속에서 논리적이며 설득적인 연설을 할 때가 많다...그 대표적인 사람이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이다....그는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그리고 간결하게 이야기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청중에게 쉽게 그리고 명확하고 분명하게 전달을 하고 있다...
연설에는 세가지 종류가 있다...의전용 연설과 정보 전달을 위한 연설 그리고 설득이나 토론이 목적인 연설 이렇게 나뉘어진다....기념식에서 하는 연설과 과학이나 수학 학회에서 그리고 정치인들의 연설은구분되어야 하며 목소리와 연설 방법 또한 달라야 한다...그것은 영어로 하는 연설 뿐 아니라 우리들의 연설 방법도 동일하다...
영어로 하는 연설에서 가장 실수하는 것은 한국인의 사고 틀에서 영어를 한다는 것이다...명확하고 분명하게 이야기 하는 영어권 문화와 달리 우리는 돌려서 이야기 하거나 불분명한 단어를 사용하는경우가 많다....그리고 유교 문화속에서 배어있는 겸손함을 연설에 불필요하게 넣는 것은 자제하여야 한다...
청중과 눈을 마주치면서 가끔씩 역질문을 던져서 청중들의 관심을 유도하거나 청중과의 교감 속에서 손과 발을 이용한 적절한 바디랭귀지를사용하면 지루함 없이 연설을 할 수가 있다....대한민국에 온 <<정의란 무엇인가>> 를 쓰마이클센델 교수가 좋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비영어권 국가로서 문법이 틀리는 것은 그들도 이해를 하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IDIOM을 사용하는 것은 조심하여야 한다....때와 타이밍에 맞지 않는 IDIOM은 연설의 질을 떨어트리고 청중에게 지루함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다...우리가 쓰는 수많은 한국식 표현과 미사여구 그리고 수동적인 표현방식은 영어에서는 쓰지않는 표현이며 영어 연설이나 말을 할 경우 그 부분을 중심으로 고쳐야 한다고 한다...영어 연설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이야기를 간결하게 그리고 명확하면서 분명하게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여야 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