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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이 담긴 시선으로 - 나에게 묻고 나에게 답한다
고도원 지음, 조성헌 그림 / 꿈꾸는책방 / 2015년 3월
평점 :
300만 회원이 있는 고도원의 아침편지....책에 빠져서 좋은 책을 소개해 주는 곳이 없는지 찾아보면서 우연히 알게 되었고 매일 매일 책 속의 이야기를 배달하여 주는 것에 감사하고 고마워하였다...
혼이 담긴 시선으로...책에는 우리에게 부족한 사랑 용서 화해 감사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온다...용서하기...상대방을 용서 함으로 인하여 내 안의 화를 지우며 상처와 모욕이 씻겨겨지는 아음의 치유....우리에게는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지혜로운 삶이 무엇인지 책에 담겨져 있다...
사랑하기...스승과 제자가 서로를 아껴주는 것,남편과 아내 그리고 자식과의 사랑....점점 각박해져 가는 삶속에서 우리에게는 사랑은 꼬옥 필요한 것 같다....우리의 사랑법에는 좋은 것은 서로가 포옹하기...엄마가 아기를 어루 만지면서 포옹하듯이 서로가 서로에게 포옹한다는 것은 서로를 아껴주며 편안함과 위로를 함께 나눌 수 있다....
우리는 너무 바쁘게 살아간다..바쁘게 일하고 빨리빨리 하려고 하는 조바심...그로 인하여 조금의 기다림에 못 견디어 한다...작가 고도원은 건강을 잃으면서 스스로의 삶을 다시 생각해 본다...빠르게 살아가는 것이 정말 옳은 것인지 반성 하면서 인생의 나침반을 잡아 나가며 느리고 여유롭게 살아가는 삶을 선택하면서 느긋하게 그리고 미리미리 일을 하는 습관 속에서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누구나 사람에게는 욕심....진정한 욕심은 그 사람의 존재가치를 존중해 주는것이며 그사람의 가치를 높임으로 인하여 상대방도 존중하고 나자신도 존중 받을 수가있다....
운디드힐러(Wounded Healer)....가발공장에 일하면서 미국으로 건너가 다양한 일을 하면서 하버드 박사과정까지 취득한 희망연구소장 서진규,교통사고로 인하여 3도 화상으로 온몸으로 아파하여야 하였던 이지선....두사람은 자신을 치유함으로서 다른 이들을 치유해주는 진정한 운디드힐러라고 할 수 있다..
절음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후회하며 나이듦은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후회를 한다는 말처럼....젊어서는 지식과 지혜를 배우는데 열심이어야 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젊은 생각을 가지고 새로움을 찾아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용서와 화해 사랑함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우리에게 희망의 샘물을 담아주는 옹달샘같은 사람.....낙엽처럼 숲과 산에서 은은한 향을 갖는 사람..은 누구나 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