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낯익은 지식들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신동기 지음 / 아틀라스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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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사회에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다..그리고 그것은 30년전 인문학 열풍과는 다른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 30년전 우리 사회는 성장과도기에서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서 배워야 했으며,배움에 굶주려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통제되고 억압받는 사회에 불만을 품고 있으면서 인문학을 통해서 그 답을 찾으려 했다. 그러나 지금의 인문학 열풍은 성공에 대한 집착과 남이 하니까 나도 해야 한다는 그런 집착 속에서 인문학이 열풍이 불고 있으며 인문학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깊이 알려고 하는 것보다는 인문학을 성공과 연결 시키려 했던 것이다..


사회의 변화속에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니는 인문학 열풍.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어른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투영 시키려고 했으며 인문학에 쉽게 접근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인문학 책이 발간되고 있다..그것에 대해서 느낀 것은 인문학에 대한 과잉과 사색없이 인문학에 집착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대학 교육에서 여실히 드러나며 대학교에서 인문학 강좌와 전공이 사라지는 현상.그 자체이다.그것을 책을 통해서 느끼게 된다.


우선 책에 담겨진 내용을 보면 역사,신화와 종교,정치와 경제,철학과 과학으로 구분되어서 설명하고 있다.그리고 이 책들 대부분은 한때 금서로 지정된 적이 있었으며 그책이 가지는 위험함에 대해서 사람들은 익히 느꼈다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어디선가 금서로 묶여 잇는 인문학 책이 있으며 세월이 지나 그 책이 세상 속에 드러날 수 있을 거라는 것.그것을 알 수 있다.


먼저 책에서 관심이 갔던 것은 로마의 쇠망사였다..유럽의 중심지였던 로마의 전성기가 사라지고 새로운 세상이 되어가는 과정.그것이 그려진 로마 쇠망사에서 우리가 배워야 한 것은 그것이 현재도 되풀이 되고 잇다는 것이다. 해가 지지 않는 영국이 로마와 비슷하였으며, 지금 세계의  일등 국가 미국의 모습 또한 로마와 같은 운명을 맞이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한 나라의 운명 뿐 아니라 기업에도 적용이 될 수가 있다.


종교와 전쟁..종교는 우리의 삶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 우리가 가진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 탄생이 되었다.그러나 그 종교라는 실체를 보면 전세계 전쟁의 절반이 종교전쟁이라는 것을 알 수 잇다.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충돌이 대표적인 경우이며 수천년 이어온 전쟁이 지금 현재 또한 이어지고 있다. 그것은 종교의 탄생과 전쟁은 모순적이며, 아이러니하다는 것이다.


 우리의 인문학에 대해 폭넓게 나와 있으며 나에게 맞는 인문학 책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으며,그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욕심을 가지게 되었다.그리고 이 책은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에게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체계적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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