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어 사랑하라
오음 지음 / 답(도서출판) / 2016년 4월
평점 :
품절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그곳에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내가 살던 곳에서 벗어나 나와 다른 삶을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 그들의 모습을 통해서 나 자신이 미쳐 놓치고 있었던 걸 찾아 갑니다.책에는 그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그리고 느끼게 됩니다. 여행의 참의미가 무엇인지. 







지하철에 사는 한 아이.그아이가 원하는 것이 돈인 줄 알았습니다.그래서 돈을 줄려고 했으나 그 아이는 카메라에 가까이 갑니다.그리고 그 아이가 카메라를 뺏으려는 줄 알았습니다.그아이가 원했던 것은 카메라가 아닌 자신의 모습을 찍어 주길 원했던 것입니다. 그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도 못한 채 그 아이의 행동에 미리 짐작하였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말하는 편견이었습니다. 돈이 없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당연히 돈이라 생각하는 것. 그러나 그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는 그아이가 원하는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메라는 디지털 카메라였기에 그 아이를 찍은 사진을 주인에게 주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게 됩니다.액자와 함께..그러나 그 아이는 액자는 필요 없었습니다. 아니 액자를 가지고 있으면 빼앗기기 때문입니다.그냥 그저 자신의 사진 하나만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정말 내가 보고 싶은 이들은 만날 수 없는 이들이었습니다. 대한민국에 사는 귀향민은 북쪽으로 갈 수 없기에 보고 싶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항상 그리워합니다. 자신이 살았던 곳과 사람들. 여기에는 이제 세상 속에 없는 사람도 포함됩니다. 다시 만날 수 없는 사람이기에 더 그립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이었습니다. 앞만 보고 직진한채 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나의 이웃들을 사랑하고 나의 가까운 사람들을 사랑 하는 것..멈추어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을 사랑할 시간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닐까요. 사랑하는 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앞으로 나가는 것이 아닌 멈추어서 주변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책에는 글이 많습니다.그 글 하나 하나 여행을 하면서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것을 담아낸 글입니다. 그리고 우리곁에서 사라진 것을 여행을 통해서 얻게 됩니다. 사랑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고 기다려 주는 것 그것을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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