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스 실종 사건 - 누구나 가졌지만 아무도 찾지 못한 열정
우종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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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스실종 사건...티모스(Thymus) 는 우리 앞가슴 한복판에 있는 20~30그램의 기관이며 우리 몸의 면역기관을 담당하고 있다..열정,기백,활력을 의미하는 단어로 쓰이기도 하다...필지인 우종민씨는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며 책은 현대인에게 부족한 티모스에 대해 꼬집으며 일어버린 티모스를 찾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소설을 통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후기획에서 잘나가는 나상준 팀장..그는 제 1팀장이며 허세와 오만함이 가득찬 인물이다....그는 성형안경그룹 광고를 따내면서 공석이 된 본부장 자리까지 욕심을 낸다..그러나 자기 자리인줄 알았던 본부장 자리는 외부에서 스카웃한 박무상을 본부장 자리에 앉힌다..본부장과 학교 선후배지간인 노혁재 팀장....같은 광고 기획안으로 경쟁을 하게 되는데 본부장의 계략에 의해서 노팀장이 맡은 프리젠테이션이 광고안으로 채택되는데...그로 인하여 회사조직이 다시 개편이 되고 나팀장은 1팀장에서 회사내에서 실력없는 멤버들만 모인 4팀의 팀장으로 옮겨가게 된다...


그로 인하여 화병과 불면증...우울증이 찾아오게 되고 나상준은 티모스 정신의학과 유원장 팀장을 찾아가게 되고 티모스 위축증이라는 정신진단을 받게 된다...


나상준이 소속되어 6명이 모여있는 4팀...술상무 홍태만 과장,아첨많은 김명근 대리,카더라 통신 신미정 사원과 1,2팀에서 나온 카피라이터 장민주 대리와 직설적인 성격을 지난 도명재 사원과 함께 4팀이 꾸려지게 된다..


화성전자가 광고주로 있는 에어컨 광고...다시 1팀과 4팀이 프리젠테이션에서 붙게 되는데 그러나 여기서 1팀의 광고 기획안이 다시 채택되면서 나상준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게 된다..위기의식을 느낀 나팀장은 지인을 통한 김치사업 광고를 직접 발로 뛰면서 맡게 되지만 매출 상승 효과가 미미하던 와중에 생방송 홈쇼핑 에서 대타 광고로 김치광고를 끼워넣어 김치 매출 상승 효과로 인하여 다시 재기를 노린다...김치 광고 기획을 준비 하면서 함께한 팀원들의 가족애를 느끼고 그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데...


나팀장의 모습을 보며 질투를 느낀 노팀장은 텔레비전에 허위과장 광고를 내보내고 상품에 대한 부작용은 소비자의 불매운동으로 이어지고 그리하여 광고주의 손해배상청구로 인해 박무상 본부장이 퇴출되고 회사 사정이 어려워진다...


술상무로 알았던 홍태만 10년차 과장의 숨겨진 외국어 능력을 발견하고....그의 능력을 십분활용해서 일본 완구 업체의 광고를 따내기 시작하면서 회사내세서 나팀장의 능력을 다시금 인정받게 되고 본부장으로 승진하게 된다...그동안 자신의 허세와 오만함에 대해 반성을 하게 되고....4팀 팀원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된다...


책은 직장 생활 속에서 신입사원에게 있었던 패기와 열정이 사라지며 현실에 안주하는 현대인의 이야기를 소설로 통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그러한 열정을 되찾기위해 어떻게 하는지 광고회사라는 소재를 통한 접근한 스토리는 나 뿐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은 소설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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