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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심리학 - 몸의 감각으로 돌아가는 심리치유의기술 ㅣ 만사형통 萬事亨通 시리즈 10
우즈훙 지음, 홍민경 옮김 / 스카이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사람의 건강은 신체와 마음 그리고 정신의 조화를통해서 이루어진다.세상이 복잡해지고 내가 모르는 많은 사람과의 만남으로 인한 갈등은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병이 찾아오게 된다.우리가 흔히 말하는 병은 몸이 아픈 병이 대부분이지만 이러한 병 또한 마음의 고통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왜 '치유 심리학'이라는 책을 선택하고 구매를 하는것일까.그것은 나의 가족 혹은 친지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하나둘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경우가 많기 때문이다.가까운 사람의 죽음이나 사회생활이나 가정생활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감추며 희생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들 모습은 마음의 고통을 동반하며 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가족이나 친척 그리고 어린 아이들의 사망은 우리에게 큰 상실감을 가져오고 우리에게 무기력감을 안겨준다. 그중에서 병으로 인한 사망이 아닌 '세월호 참사'와 같은 준비되지 않은 사망인 경우 부모님의 상실감은 더 할 것이다..
책은 우리에게 상실로 인한 심리적 요인 뿐 아니라 우리 마음속에 내재된 두려움과 슬픔으로 인한 분노 표출에 대한 원인과 그걸 다스리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다양한 예시를 통해서 이해하기 쉽게설명해 주고 있다..우리에게 찾아오는 상실은 그 상실로 인한 고통이 아니라 그 상실로 인해서 비롯된 여러자기 경험들과 생각으로 비롯된 경우가 많다.
그리고 사회생활과 태어나고 자라오면서 환경적인 요인 사회적인 요인에 의해서 바뀌는 경우도 많다.장남으로 태어나거나 외동딸 외동아들로 태어나면 그 아이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그 기대감을 충족 시키지 못할 경우 거기에 대한 압박감과 슬픔과 분노로 이어진다..그리고 환경적 사회적인 요인으로는 뉴스에 나오는 구제역 파동과 같은 경우 멀쩡한 소와 돼지를 매몰하게 되는데 그 소와 돼지의 매몰을 책임지는 공무원이나 가축들을 매몰을 직접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고통으로 이어진다.
본인 속에 있는 심리적인 요인이 문제가 될 경우 우리가 먼저 해야 할 것은 자기가 처한 사실에 대해서 그대로 받아들이고 스스로에게 솔직해질 것을 권하고 있다.완벽한 아내,착한 남편,공부 잘 하는 아이라는 스스로의 가면을 벗고, '반드시 서울대 가야돼' '반드시 사법고시 패스할 거야'와 같은 내 마음속에 있는 반드시라는 단어를 지워나가야 하며 주변이 자신에게 요구하는 기대 심리에 스스로 맞추려고 노력할 필요성을 낮추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마음의 병에 대해서 그 원인을 먼저 찾아보고 하나 둘 지워 나가며 자기 방어나 자기 보호는 분노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심하여야 하고 주변과 대화를 통해서 이해와 친밀감 형성을 통해 고통을 하나둘 제거하여야 하고 대머리나 비염 안명홍조증이 마음의 고통이 되는 이유는 그 자체가 고통이 아니라 그러한 사실들이 다른 사람에게 보여질때 그걸 바라보는 시선으로 인한 생각들이 마음의 병으로 이어진다고 한다.미움과 짜증과 경멸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은 머리에서 나오고 동정이나 포옹,사랑,슬픔은 가슴에서 비롯되므로 그것이 집중된 곳이 명치(가슴뼈 아래 중앙의 오목하게 들어간 곳) 라고 이야기 하며 그곳을 잘 다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