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몰락 - 이재용(JY) 시대를 생각한다
심정택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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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 곳곳에 삼성이라는 브랜드와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우리의 편리한 삶 속에서 집안곳곳에 삼성 제품 하나 없는 곳은 없을 것이다.,냉장고,스마트폰,TV 이외에 다른 여타 생활품 안에 삼성이라는 브랜드와 연결되어 있는 대한민국.그러나 그런 편리함 안에 우리가 조심해야 할 점은 그 편리함이 나중에 불편함으로 올수 있다는 것을..인터넷이라는 공간에 특정 브라우저의 편리함에 갇혀 지내던 우리는 그 편리함의 덫에 빠져 안주한 채 20년이 지난 현재 그 브라우저에 종속된 많은 시스템으로 인해서 상당한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처럼..


이 책의 필자는 삼성중공업 중장비사업본부 경영기획실에 입사후 승용차 사업을 위한 테스크포스(TF) 팀에 소속된 삼성맨으로서 삼성의 현재의 모습에 대해서 촌철살인 삼성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꼬집고 있다.지금 현재 삼성은 이건희 회장의 건강악화와 경영에서의 부재 속에 위기를 겪고 있다.그리고 삼성 갤럭시의 애플과 중국 샤우미 사이에 끼여서 경쟁력을 잃어가는 삼성의 현주소를 꼬집으며 뒤늦게 중저가 스마트폰에 끼어들어서 경쟁력에 밀리는 것보다는 다른 대안을 찾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삼성의 큰시장인 일본과 중국 시장에 대해 확실한 중국통 일본통이 없는 것을 문제삼으며 해외 현지의 인맥과 차별화 부재와 사업 하나하나에 발목을 잡고 있는 삼성의 현재의 모습은 향후 경쟁력있는 후발업체에 밀릴지 모른다는 위기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으며 삼성의 경쟁력 부재에 일침을 가하며 삼성 특유의 톱니바퀴 시스템이 어긋나기 시작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향후 포스트 이건희로서 이재용의 리더십. 이건희 회장의 장녀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교하면서 따뜻한 이미지 메이킹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과 민심에 동떨어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이미지 메이킹에 대해서 변화를 요구 하고 있다..


과거 잘나가던 GM의 붕괴,그리고 대우의 파산,소니의 몰락은 앞으로 삼성이라고 그 예외일수 없다고 꼬집고 있는 필자는 한때 잘 나갔던 삼성의 주력업종인 제조업 분야의 탈피와 소프트웨어 접목 플랫폼 분야로의 변화를 주문하고 있으며 그 일례로 애플이나 구글 그리고 알리바바와 같은 기업으로의 투자 활성화, 경쟁력 강화가 현 삼성의 대안으로 이야기하면서 소프트웨어 중심 삼성으로의 변화와 혁신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자 미래의 삼성의 모습이라고 끝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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