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12 - 제4부 동트는 광야 조정래 대하소설
조정래 지음 / 해냄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11월달에 처음 읽었던 아리랑을 이제서야 다 읽었다.5개월간 읽으면서 나는 아리랑에 담겨진 함축적인 의미를 온전히 이해했을까 생각하면 아니라는 생각을 하였고 다시 읽어야겠다는 생각하였다.나라 잃은 설움.그 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민초들은 들고 일어날 수 밖에 없었으며 살려고 아둥바둥할 수 밖에 없었다.친일..우리가 생각하였던 친일이라는 의미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지금 대한민국의 권력을 쥐고 있는 그들은 정상규와 아버지 덕에 만석꾼이 된 정상규의 아들 정방현과 같은 사람들.지금 현재 개한민국은 친일의 연장 선상에 있다는 걸 소설을 읽으면서 느끼게 된다.그리고 일본의 만행과 조선 조정의 무능함.지금 우리가 조선의 무능함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처럼 100년 뒤 우리의 미래 후손들은 우리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생각한다면,그들도 우리를 무능하다고 비판할 수 있을 것이다.여기서 무능하다는 것은 경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정치나 국제관계에서 대한민국의 위치,러중일미 강대국 사이에 끼여 있는 대한민국의 존재감을 말하는 것이다.


아리랑 12권에 담겨진 이야기는 이제 일제 치하의 마지막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일본이 패망하기 직전의 모습과 해방이야기를 알 수 있다.일본은 전쟁으로 인하여 미국과 연합국의 공세에 계속 밀리고 있으며,군인들의 사기는 점점 줄어들게 된다.그럼으로서 그들이 선택하였던 건 위안부와 정신대 동원령을 시행하였으며,그들이 처음 내세웠던 건 공장에서 일할수 있다는 것과 돈을 많이 벌어준다는 것이다.그것에 속아넘어갔던 복실이와 순임이 그리고 순임이 일행은 일본인에 의해 강제로 끌려 갔으며,일본인들의 사기 진작을 구실 삼아 조선 여성들을 이용하게 된다.


이렇게 위안부에 끌여가야했던 조선 여성들과 전쟁의 불리함을 만회하기 위해 전쟁에 나가야 했던 조선인 청년들..그러나 점점 더 밀리는 일본군은 더 많은 조선인 남자들이 필요하였으며 하시모토가 있는 김제읍에 300명을 차출하라는 명령이 떨어지게 된다.그러나 김제읍에 300명이 있을 가능성은 제로였으며,그럼으로서 그들은 무리수를 두었다.눈에 보이는데로 남자들을 끌어 모았으며,노인과 어린 아이 할 것 없이 끌려가게 된다 물론 재수 옴 붙은 정방현도 끌려가는데,정방현이 만석꾼이라는 걸 알게 된 일본군은 다시 풀려나게 된다..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세상속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돈이 최고라는 그 진리는 100년전이나 지금이나 통한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강제 징용된 사람들 뿐 아니라 전쟁에 필요한 도로와 방공호를 만들기 위해 조선인 노무자를 강제로 모았으며 신혼 1개월차 배필룡은 아내 금예를 두고 끌려 나올 수 밖에 없었다.그가 노무자로서 일했던 것은 비행장 활주로 만들기와 격납고 내부 공사를 하는 것이다.그러나 그 것을 만드는 도중에 미군의 공습이 시작되었으며,가장 먼저 비행장 활주로와 격납고가 1차 타깃이 되어 버렸다.그럼으로서 아내를 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에 부풀었던 배필룡은 죽음을 맞이 하게 된다.


일본에 유학와 살았던 박용화는 일본인 이름으로 바꾸어 살았으며 언젠가 조선이 해방될 길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그러던 중 학도병 차출이 될 수 밖에 없었으며,자신 뿐 아니라 주변 친구들 또한 학도병에 끌려 나오게 된다.그렇게 박용화는 총을 지고 일본을 위해 싸울 수 밖에 없었던 신분이라는 것과 전쟁을 치루던 도중 위안부로 끌려온 순임이를 만나게 된다.그리고 같은 조선인으로서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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