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리더의 생각 : 재구성의 기술 - 기업의 구조, 사람, 정치, 문화의 틀을 재구성하라
리 G. 볼먼.테런스 E. 딜 지음, 박준형 옮김 / 시그마북스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어떤 조직이나 그룸에는 항상 리더가 필요하다.어릴 적 학교에 다닐 적에 리더는 반장이었으며 선생님은 반장을 중심으로 하여 학급 반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특히 그 학교의 분위기는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도 있지만 반장이 어떤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대체적으로 반장의 모습은 있는 듯 없는 듯 자신의 할 일만 하는 아이가 반장이 되지만, 사고를 치는 그런 반장도 있었던 기억이 난다.이처럼 우리에게 있어서 리더의 모습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그들이 어떤 성향을 띄고 있는지에 따라 그 리더가 속해있는 조직이나 그룹은 달라진다는 것이다. 


리더로서의 기본 덕목을 먼저 생각한다면 경청과 타협을 할 줄 알아야 하며,전체를 보고 그 안에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서 최선의 답을 찾아가는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리더 스스로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리더가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리더 주변에 실력있는 사람을 배치하고 그들을 잘 이용할 줄 안다면 그 리더를 실력있는 리더라고 지칭하게 된다는 것이다.이처럼 리더에게 있어서 요구되는 것은 어떤 상황에 처해 있을 때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데 있으며,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을 자기 스스로 해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책에는 2010년 일어난 칠레 광부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지하 700미터에서 뜨거운 곳에 갇혀 있었던 33명의 광부는 처음엔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다.살아나갈 수 있는지 그것에 대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그들에게 안정을 찾으려고 했던 이는 바로 루이스 우르수아였다.사실 우르수아가 리더가 되었지만 그가 다른 사람들보다 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실력을 갖추는 것이 리더의 첫번째는 아니라는 것이다. 리더로서 우르수아의 목표는 여기서 빠져 나가는 것이며 먼저 했던 것은 32명을 안정시키는데 있었다.그리고 알다시피 그는 리더로서 목표를 정확하게 수행했다는 것이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식량을 최대한 아껴 먹었으며 33명 모두 기도를 통해 언젠가는 탈출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과 용기를 만들어 나갔다는 것이다.그렇게 다양한 방법을 찾던 와중에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식을 들었으며,외부인들에게 자신들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달할 수 있었다.여기서 리더로서 루이스 우르수아는 무너진 탄광에서 탈출함으로서 리더로서의 역할은 마쳤지만 그가 보여준 임기응변과 상황 대처능력은 리더로서 기본적인 자질을 갖추었다는 것을 증명해 냈다는 걸 알 수 있다.이처럼 리더로서 첫번째 요건은 목표를 정확하게 수행하는데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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