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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화학 : 개념편 - 미치도록 재미있게! 라이브로 즐겁게! 클래스가 남다른! ㅣ 대반전을 위한 17세의 교과서
이희나 지음 / 들녘 / 2016년 2월
평점 :
학창 시절 화학시간은 이상하게도 잠이 오는 시간이었습니다.화학시간이 어려운 것도 있지만 외워야 할 것이 너무 많았던 그 시간 딱딱한 그 시간이 얼른 지나갔으면 하는 생각을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다른 사람은 수학시간이 딱딱하다고 하지만 저에게는 화학시간이 더 딱딱한 시간이었던 것입니다.교과서 공부에서 벗어나 과학을 다시 접하니 세로운 느낌을 먼저 가졌으며 화학에 대해서 EBS 강의를 틈틈
히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강의를 들으면서 요즘 아이들은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있게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쪼개지지 않는 것을 우리는 원자라 부르지만 실제 원자도 쪼개질 수 있다는 걸 알았으며 그것을 쿼크라고 부릅니다.물론 책에는 고등학교 수준에 맞게 쿼크에 대해서 나오지 않으며,원자의 성질과 양성자 중성자 그리고 전하에 대해서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지구를 구성하는 물질들.우리 눈에 보이는 물질들은 원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92개의 자연원소와 26개의 인공원소가 있습니다.26개의 인공원소 중에는 22개는 정식으로 이름이 붙여졌지만 113번,115번,117번,118번 원소는 화학자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으며 아직 명명이 되지 않았습니다.명명되지 않은 113번 원소 우눈트륨, Uut은 차후 일본의 국가 이름을 따서 자포늄 (Japonium, Jp)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이처럼 인공원소 이름은 그것을 만든 화학자의 이름이나 국가에 이름을 부여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퀴륨이나 아메리늄,코페르니슙과 같은 오래전에 명명된 원소들도 있지만 아직 명명되지 않은 4개의 인공원소도 있습니다. 119번 이후의 인공원소를 만들어내려는 화학자들이 있으며 그것을 만들어내는 화학자는 노벨화학상이 유력하다는 것을 그동안의 화학의 역사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영화 마션 이야기.화성에 지구인이 살아갈 수 있는 그 영화속 스토리는 점점 더 현실이 되어 갑니다.그것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과학자들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으며,그들은 애리조나 사막에서 실제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산소가 없는 밀폐된 공간에서 실제 산소를 만들어내고 물을 만들면서 식물을 키우는 모든 실험들.그실험에 대해서 완벽하다고 할 수 없지만 그 실험이 끝난 이후 문제점을 보완해 나간다면 실제 화성에 갈 수 있는 이유가 될 것입니다.그 실험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나무와 숲이 어우러지는 자연이 가지는 중요성과 지구의 생태계가 항상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지구 생태테계는 항상 21퍼센트의 산소 농도를 유지 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더 높은 수치의 산소 농도가 있었다는 걸 짐작케 합니다..물론 산소 농도가 높아짐으로서 공룡과 같은 동물들이 생겨났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화학은 우리 실생활에 실제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철을 절단하는데 있어서 화학원소의 성질을 이용하고 있으며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화학지식이 들어가 있습니다..신맛과 쓴맛 단맛을 중화시킬 수 있는 것은 화학의 성질을 이용한 것입니다.책을 통해서 예전 배웠던 화학지식을 한번 더 떠올릴 수 잇었으며 지금의 화학적인 지식을 갖추기 까지 많은 화학자들의 연구가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