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그래프 Monograph No.3 손열음
스리체어스 편집부 엮음 / 스리체어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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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모노그래프가 무었인지 찾아보았다.이 책은 그동안 익히 알고 있었던 포토그래피와는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며,어색함을 느꼈다.그리고 모노그래프 monograoh는 한 사람에 대해서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클래식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기에 피아니스트 손열음씨에 대해서 잘 알 지 못하였다. 책을 통해서 원주에서 태어나 동네 피아노학원에서 처음 피아노를 배웠으며,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알 수 있다. 손열음씨의 피아노 실력에서 어머니의 힘이 컸다는 점이며,국어교사였던 어머니의 꿈이었던 성악이 있었기에 손열음씨 또한 피아니스트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손열음씨가 가진 어릴 적 재능,그럼으로서 서울에서 정식으로 제대로 피아노 공부를 했으며 스승 이남주씨와 수원 시향 김대진 교수님,독일 하노버 대학교 아리엘 바르디 교수의 지도하에서 점점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은 피아니스트로서 손열음씨의 성장 과정 뿐 아니라 손열음씨에게 영향을 주었던 유명 음악가들의 삶을 알 수 있으며,스승이었던 교수님의 이야기도 함께 알수가 있었다.그리고 방송을 떠나 파주 헤이리에서 음악감상실 '카메라타'를 운영하고 계시는 황인용씨의 이야기도 함께 알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이 책은 손열음씨의 팬에게 맞는 그런 책이었다.160페이지의 작은 책에 클래식에 대해서 손열음씨의 삶에 대해서 모두 담으려 하다 보니 클래식에 대한 깊이있는 이야기가 없었으며,손열음씨의 개인적인 사생활이 담긴 인터뷰가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팬들에게는 손열음씨의 인터뷰와 주변 사생활이 흥미 유발을 할 수 있지만,일반 독자에게는 조금 아쉬운 대목인 것이다.인터뷰 방식을 바꾸거나 인터뷰 내용 중에서 일반 독자들이 정말 궁금해 하는 내용들만 담았으면 어떨까 하는 그런 생각도 하였다.하지만 클래식에 대한 기초가 부족한 나에게 있어서 클래식을 감상하는 방법이라던지 클래식 콘서트에서 어떻게 해야하며 기본적인 에티켓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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