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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필사 - 고종석이 가려 뽑은 생각의 문장들
고종석 지음 / 로고폴리스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필사를 하는 이유는 글을 쓰는데 있어서 문장력을 키울 수가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작가의 생각을 온전히 내것으로 만드는데 있어서 필사만큼 좋은 것은 없다.그래서 작가들은 필사를 통해서 자신의 문장력과 글을 다듬어왔으며,그것을 작품으로 승화 시켰다는 것이다.한글 필사와 달리 영어 필사를 하는 이유는 조금다르다는 것이다.영어를 잘 하는 사람은 한글 필사를 하는 이유와 똑같이 문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지만 ,1차적인 목적은 영어실력을 키우기 위함이다.미드나 영화를 보면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지만 필사를 통해서 문장 하나 영어단어 하나 하나 느끼는 것.그것만큼 좋은 것은 없기 때문이다.그리고 예전 해리포터 원서를 사놓고 필사에 도전햇던 기억이 났다.


이 책은 처음 짧은 명언들이 있었다.제인 애덤스나 헪리 데이비스 소로 처럼 익히 알려진 사람들의 여어 문장이 있으며 그 문장 하나 하나 써가면서 외워나갈 수가 있다는 것이다.그리고 한글 번역도 같이 있으므로 영어 공부에 조금씩 적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것은 아이작 뉴턴의 <자연과학의 수학적 원리>였다.
책에 담겨진 문장은 뉴턴의 물리학 중에서 뉴턴의 운동 제1법칙 이며 고등학교 물리학에서 배운 지식이기에 이해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는 문장이었다.물체가 a에서 b로 이동하는데 있어서 저항이 없다면 영원히 움직이려는 성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그것은 지구 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에 적용이 되며,태양을 중심으로 타원 운동을 하는 행성들 모두에게 적용되는 법칙이었다.그 과학적인 법칙이 영어로 쓰여져 잇으며,어려워 보이지만 한 문장씩 써 내려가면 특별히 어렵기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에는 히틀러의 연설과 함께 에이브러험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도 담겨져 잇었으며 필사는 하였지만 제대로 올릴 수가 없었다.그리고 문장 하나 하나 써내려 가면서 한글 필사와는 다른 느낌의 영어 필사를 함께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