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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공부 - 완벽하지 않은 스무 살을 위한
후지하라 가즈히로 지음, 임해성 옮김 / 21세기북스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일본 사회를 기준으로 쓰여졌지만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학교에서 배우던 망식에서 벗어나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 조목조목 이야기 하고 있으며,사회에서 요구되는 능력, 시뮬레이션,커뮤니케이션,로지컬 싱킹,롤플레잉,프리젠테이션에 대해서 다섯가지 능력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그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잇습니다.그리고 20대 사회 초년병들에게 가장 부족하면서 가장 빨리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이 이 다섯가지입니다.
지금의 학교에서 요구되는 것은 자신의 지식을 가지고 정답을 찾아가는 것입니다.그것은 인터넷이 없던 시절 지식이 능력이다라고 생각하던 그때는 그것이 가능했습니다.그래서 그 당시에는 자신이 가진 지식을 남에게 공유하는 것은 위험하였습니다.그러나 인터넷 발달로 인하여 사회가 바로 지식사회로 접어들면서 지식을 혼자서 움켜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그래서 지식과 기술은 공유하되 기존의 지식을 가지고 자신이 가진 창의력을 토대로 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선하게 되었습니다.이렇게 세상이 변하면서 정답을 하나가 아닌 자신이 정답을 만들어 가는 사회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획일화된 사회에서 다양화를 중시하는 사회로 바뀌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커뮤니케이션과 프리젠테이션.사함과 사람 사이에 정보를 공유하고 대화의 의사소통을 하는 것.그것이 필수 요건이 되었다는 것입니다.물론 여기에 포함되는 것이 시물레이션과 로지컬 싱킹과 롤플레잉이며,그것들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나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능력이라는 것입니다.여기에는 정답을 찾아가는 정보처리 능력보다는 기존의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를 창출하고 만들어내는 정보 편집능력을 더 우선시 한다는 것입니다.여기서는 납.득.해.를 도출하는 능력이 바로 정보 편집능력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헐리우드 시장이 생각났습니다.전세계의 영화 시장을 선도하는 헐리우드에서 영화 편집기술이나 CG기술을 혼자서 독차지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그것은 그들사이에서 사람들이 이곳에서 저곳으로 옮겨다니는 것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기술에 있어서 비밀은 사라졌으며 또한 자연스럽게 이전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그것은 기술을 비밀로 간직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며,기술을 열어놓음으로서 다 많은 가능성을 창출하게 됩니다.그들은 기술은 공유하되 자신이 만든 아이디어와 그 아이디어가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정보 유출에 대해서 엄격하자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그 정도가 어느정도이냐 하면 영화 속의 한장면이 외부로 유출될 경우 그것에 대한 엄격한 책임을 묻게 됩니다.
그들은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기술보다는 아이디어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는 점이며,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것들이 일본 뿐 아니라 대한민국 여기서 더 나아가 미국과 헐리우드에도 적용이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