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찬양과 판소리를 위한 예수님 고난 전
죠셉 김 지음 / 가나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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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판소리의 형식을 빌어서 쓰여진 성경 이야기였다.책에 담겨진 구절하나 하나 판소리 운율을 그대로 따르고 잇었기에 익숙한 부분이 많았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가 담겨진 예수전 같은 느낌이 들었다.그리고 판소리가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특징 권선징악적인 요소가 밑바탕에 깔려있다는 점.그것이 이 책의 특징이라는 점이다.


예수와 열두 제자의 만남.예수의 인생의 마지막 순간 열두제자의 발을 씻어 주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사랑과 용서,겸손함.그리고 제자들에 대한 애틋함을 느낄 수 있으며 열두 제자 중에서 우리에게 유명한 유다와 베드르의 모습..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마지막 을 함께하기로 하였지만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앞에서 자신의 정체를 부인하게 된다.


시작한다 시작한다 증거조작을 시작한다

아라 하면 어라 조작 어라 하면 아라 조작

아작 아작 어작 어작 이랬다가 저랬다가

자기들이 물어놓고 자기들이 대답하고

북치고 장고치고 나팔 불고 피리 불고

자기들 대답으로 판결하는 꼴을 보소


예수를 잡은 관원들과 대제사장..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은 죄를 찾이 못하는데,그들은 억지로 예수의 죄를 만들어서 그 죄를 묻게 된다.예수 그리스도의 죄는 바로 하나님을 모욕한 죄였다..그리고 그 죄에 대한 증거는 그들이 만들었으며 그들이 만든 조작 증거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과 마지막을 함께 하게 된다.


심자가에 못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순간 베드로를 알아본 이들.그러나 베드로는 자신을 알아보는 이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게 된다.물로 유다 또한 마찬가지였다.그렇게 책에서 담고 있는 이야기..권선징악적인 요소는 십자가에 못 박히던 그 순간 죄를 지은 이들에게 죄를 묻고, 예수는 다시 부활 하면서 세상을 이롭게 하는 그런 이야기가 책에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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