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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낳은 아이
이화연 지음, 박영 그림 / 하늘마음 / 2016년 1월
평점 :
이 책은 화순 고인돌에 얽힌 창작동화입니다...떼메말의 넙적 바위에서 태어난 아이는 어느 날 돌의 정령에 의해서 마을로 내려가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그래서 돌이 넣은 아이는 떼메말에서 마을사람과 어울리고 그릇손과 함께 지내면서 돌검과 돌화살촉,돌낫과 같은 수렵과 농업에 관한 일을 도와 주면서 살아가지요..
그러나 떼메말 족장이 죽고 새로운 떼메말 족장은 마을에 사는 동산이 되고 마을에 큰 비가 내립니다.. 그 큰비는 떼메말을 집어삼키고 마을 사람들은 물난리로 인하여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영혼이 어디로 가지 않도록 괸돌을 만들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그리고 돌이 낳은 아이는 동산을 대신하여 새 족장이 되고 큰 괸돌에는 세상을 떠난 족장의 시신을 모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