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람의 마음을 얻는 심리 대화법 - 기분 좋게 상대를 사로잡는, 지혜로운 언어 선택의 기술
박대령 지음 / 대림북스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우리는 다양한 사람과 마주보면서 대화를 하고 소통을 즐기면서 살아간다.. 나 자신과 마음이 맞는 사람과는 적극적으로 소통을 하게 되고, 댜화가 통하지 않거나 엇박자가 나는 사람과는 조금 멀리하려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그렇게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서 흐름이 끊어지지 않으면서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그것에 대해서 이 책에 담겨져 있다..
처음 본 사람과 대화를 해야 하는 경우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그건 상대방과 질문을 섞어서 대화 하는 방법이 있다..사람들은 자신에 대해서 궁금해 하거나 관심을 가져 주는 것에 대해서 좋아하는 경우...그럴 땐 적절한 질문과 대답을 통해서 그 사람에 대해서 조금 더 알 수 있으며 그 사람이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고민이 있는지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었다..여기서 질문을 할 때 조심해야 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다..특히 결혼이나 나이,그리고 상대방이 껄끄러워 하는 질문들을 호기심이라는 이유로 물어보는 것..그것은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질문을 하는 것보다는 안 하는 것이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책에는 황금 어장의 무릎팍도사 이야기가 담겨져 있었다..강호동과 용재 오닐의 이야기..두 사람의 대화에서 강호동이 질문을 하고 용재오닐이 대답을 하는 과정..무릎팍도사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용재오닐이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도록 강호동 스스로 질문과 대답을 적절하게 사용한다는 점이며,용재 오닐에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준다는 것이다..1시간 방송 분량이지만 실제는 5시간 이상 거리는 그 방송에서 강호동의 소통 능력을 알수가 있다..이와 마찬가지로 라디오 스타에 나오는 게스트와 진행자 사이에 보여지는 적절한 신경전...민감한 정보를 꺼내야 하는 진행자와 그것을 꺼내는 것이 조심스러운 게스트들 간에 보여지는 긴장감..그 안에 숨겨진 것은 적절한 타이밍과 소통 능력이었다..
대화를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감정을 해야려야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상대방이 기쁠 때 맞장구를 쳐 주면서 같이 기뻐해 주고 좋은 일이 있을떄 축하해주는 것,슬플땐 위로의 말을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그것이 바로 소통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우리들은 그 감정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되고 대화가 끊어진채 서로가 어색함으로 이어진다는 걸 알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소통에 실패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상대방의 감정을 정확하게 이해 하지 못한채 엉뚱한 대답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소통이 실패하는 이유에는 나 스스로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내가 알고 있는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소통을 하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이렇게 소통은 쉬우면서도 어려우며 꾸준한 노력과 시행착오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