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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션 ㅣ 셀렉션 시리즈 1
키에라 카스 지음, 신선해 옮김 / 문학수첩 / 2016년 2월
평점 :
절판
지금으로 부터 300년뒤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비린 돈을 갚지 못하고 파산직전에 이르게 된다..그럼으로서 미국은 중국의 공격을 받게 되고 미국은 중국의 속국이면서 중국의 미국주로서 미국이 아닌 중미주로 바뀌게 되고 다시 신생 국가 일레아왕국이 들어서게 된다..그리고 일레아 왕국의 왕자 맥슨 슈리브의 왕자비 간택 오디션 대회 '셀렉션' 이 열리는데..이 대회에 참가 할수 있는 자격은 16세~20세의 성 경험이 없는 순결한 아가씨만이 자격 요건이 되었다...
셀렉션이라는 대회에 참가하는 아메리카 싱어..사실 아메리카 싱어는 이 대회에 참가하고 싶지 않았다..자신에게는 사랑하는 남자 친구가 있었고 2년동안 연애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며, 그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아메리카 싱어는 엄마의 등쌀에 떠밀려 '셀렉션에 참가하는데...아메리카 싱어는 수많은 여성 참가자 중에서 35명에 뽑힐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엄마의 그 욕심은 꺽일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셀렉션 1차에서 아메리카 싱어는 엄마의 원하는데로 35명안에 들어가게 되고 왕실에 들어가게 되는데..왕실에 들어가기 직전 아메리카 싱어가 사랑하였던 남친이 어떤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포착하게 된다..이렇게 왕실세서 살면서 그 안에 일레아 성문법에 따라야 했던 아메리카 싱어.. 왕실에는 왕실의 법도가 있었으며 셀렉션 대회의 규칙도 같이 있었다..그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경우 셀렉션 오디션에서 탈락 하게 되고 집으로 가야 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왕실에서 맥슨 왕자와의 첫만남..아메리카 싱어는갑자기 집에서 나와 혼자 있어야 하는 그런 자신의 모습에 대해 자신의 신세가 새장에 갛힌 새와 같은 느낌이 들어서 왕자의 눈앞에서 항의 섞인 호통을 치게 되는데..그것을 지켜보던 근위병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왕실밖의 문이 열리게 되며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준 맥슨 왕자에 대한 편견을 조금씩 내려 놓게 된다..
계급이 파이브 였던 자신의 모습과 왕자와 함께 하는 그 순간...두사람은 첫날의 경험으로 인하여 가까워졌으며 데이트할 기회가 많아지게 된다.. 데이트라고 해 봤자 왕실 안의 정원내에서의 산책이었으며 아메리카 싱어는 왕자의 순수함과 순진함에 점점 빠져들게 되고 한편으로는 자신이 한때 사랑하였던 남자 애스펀에 대한 죄책감도 함께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처음 애스펀에 대한 죄책감은 줄어들게 되고 맨슨 왕자 또한 왕실에서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과 은근 소심하면서 자신에게 조금씩 마음을 여는 모습에 점점 사랑을 느끼게 되고,그것은 같은 오디션에 출전했던 다른 여성 참가자들에게 은연중에 들키게 된다..그럼으로서 아메리카 싱어의 패션은 나머지 참가자들의 기준이 되었으며 서로 왕자의 눈에 띄기 위해서 왕자비가 되기 위해 애를 쓰게 된다..
이렇게 왕실에 지내면서 은근히 느끼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그것을 왕자에게 내비치게 되며 맥슨왕자는 그것을 들어주게 되고 아메리카 싱어가 원하는 그 소원들 들어주게 된다..그리고 자신에게 도착한 답장편지는 자신이 없는 순간 행복하게 지낼 거라 생각하였던 가족들이 그렇지 못하다는 걸 알게 되고 ,왕자비 아메리칸 싱어가 아닌 얼른 오디션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셀렉션 오디션은 왕자비를 간택하는 오디션이지만 한편 왕실의 권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걸 알 수 있다..35명에서 10명까지 남아있으면 그들은 신분이 상승하게 되고 왕실과 밀접한 연결되게 된다..그리고 그안에서 한사람은 왕자비가 되며 나머지는 왕실에게 꼭 필요한 사람으로서 남게 된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동안 로맨스 소설은 많이 접해 보지 못하였기에 이 소설은 조금 특별하였다..이 책은 셀렉션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였으며 앞으로 계속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걸 알 수 있다.맥슨 왕자와 아메리칸 싱어의 사랑이야기와 자신이 한때 사랑했던 남자 애스퍼 레저의 운명은 어떻게 바뀔지 그것도 지켜볼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