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넓은 상식사전
이대영 지음 / 별글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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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상식(常識)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 일반적 견문과 함께 이해력, 판단력, 사리 분별 따위가 포함된다. [비슷한 말] 보통지식.


사전에 나와 있는 상식(常識) 의 사전적 의미였다..여시서 알 수 있는 것은 내가 있는 장소와 시간 머무는 곳 그리고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상식의 기준은 달라진다는 점이다...대한민국에 살면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상식과 미국과 영국 그리고 일본에 살게 되면 그 상식의 범주는 달라지게 된다..그것을 우리는 문화적 차이라고 부르며, 상식을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느냐에 따라 그곳에 적응하는데 있어서 혜택을 조금 더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이렇게 우리나라에 살게 된다면 알아야 할 상식들이 9가지로 나뉘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책 첫 머리에 등장 하는 우리나라 수도 서울의 의미...이 서울이라는 단어는 신라시대 경주에서 유래가 되었다는 점이다.그 당시 서나벌(徐那伐),서라벌(徐羅伐)로 불리었던 경주의 옛이름..그 옛이름이 지금의 서울의 이름이 되었으며 고유명사에서 보통명사로 바뀌게 된다. 명절이면 언제나 독차지 했던 약과 .약과에는 손이 쉽게 가듯이 어떤 일을 하기가 수월하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었다..그래서 그 정도는 약과나,누워서 떡먹기라고 부르는 것의 의미 안에는 쉽다라는 의미를 가진 약과가 포함이 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겨울이면 내리는 눈..이 눈의 의미는 나라마다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예전에 읽었던 소설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에서 북유럽 국가들은 눈에 관한 다양한 단어를 쓰고 있다는 점이며, 우리 또한 눈에 대하여 어러 단어들이 있었다..눈이 많이 쌓인 가운데의 길을 뜻하는 눈구멍길,많이 쌓인 눈을 뜻하는 척설,비가 섞이지 안고 내리는 눈을 뜻하는 마른 눈 이외에 풋눈,보름치,길눈,가랑눈,눈경치가 있으며 그 때 그 때 따라 적절한 단어를 쓰면 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책에서 특히 관심이 갔던 건 순우리말 상식이었으며 바다를 뜻하는 아라 와 영원한 친구 라는 뜻하는 씨밀레라는 순 우리말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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