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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강아지로 변했어요 - 언어예절 : 인사말 ㅣ 모두 모두 행복해
유시나 지음, 임유정 그림 / 쉼어린이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멍멍 강아지로 변했어요> 는 인사도 잘 안 하고 엄마말을 안 듣고 버릇 없는 지율이가 인사 잘하는 착한 어린이로 바뀌어 가는 동화 이야기입니다..동화 속에서 지율이가 인사를 안 하는지 이유를 알수가 있으며 할머니의 마법을 통해서 강아지가 되고 다시 사람으로 돌아와 착한 아이가 되는 이야기가 바로 이 책에 담겨져 있습니다..
학교에서 땡하자 마자 집에 와서 밥부터 찾는 지율이..선물을 받아도 고맙다는 인사도 안하고,잘못을 해도 인사를 하지 않는 그런 아이였습니다..엄마가 지율이를 불러도 대답도 하지 않는 건...지율이 뿐 아니라 요즘 아이들 대부분이 그렇지요..그건 아이들 잘못도 있지만 어른들 잘못도 크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자기 아이 귀하고 소중한 줄만 알았지 예의를 먼저 가르치는 건 소홀히 할 때가 많으니까요..그럼으로서 아이들은 점점 더 버릇없는 아이로 바뀌게 됩니다..
"피키피키 피키링! 변해라 얍,얍!"
이렇게 버릇없는 지율이를 고치기 위해서 할머니는 지율이에게 마법을 사용하게 되고 지율이는 강아지로 바뀌게 됩니다..그리고 지율이는 공원에서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강아지를 보지만 그 강아지들은 모두 주인이 있는 강아지였으며 지율이만 주인 없는 강아지였기 때문에 혼자 있을 수 밖에 없으며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외로운 지율이에게 때마침 희철 강아지와 희망 강아지를 만나게 됩니다.
희철 강아지와 희망 강아지는 착한 강아지이며 착한 주인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그리고 지율이는 주인이 없기 때문에 희철,희망 강아지를 따라 두 강아지의 주인집에 들어가는데,여기서 인사를 하는 법 하나하나 배우게 됩니다..특히 희철,희망 강아지가 주인 앞에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면서 인사하는 모습과 집안을 어지럽혀서 혼날때 사과를 하는 그런 모습은 너무너무 귀엽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율이는 희망,희철 강아지 틈바구니 속에서 착한 강아지로 바뀌게 되고 때마침 찾아온 할머니로 인하여 마법이 풀리게 됩니다..그리고 인사도 잘하고 사과도 잘하는 그런 착한 아이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