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서 행복한 이유 - 잃어버린 나를 찾는 힐링 타임
오정욱 지음 / 레몬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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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혼자라는 것은 어색함 그 자체이었다..누군가 함께하고 비교하고 경쟁하는 것..그런 것들이 우리 삶과 함께 해 오면서 우리는 혼자 놓여지는 것에 대해 분안함을 느끼게 된다..그런 우리들 삶 속에 혼자서 하는 것보다는 함께 하는 그럼 삶을 추구하게 되고 그 안에서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내며, 그 단어의 틀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게 된다..그래서 어쩌면 우리 스스로 혼자 놓여지는 그런 상황이 어색한 가장 큰 이유라는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애를 쓰는 거,그런 연습이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혼자 되기..혼자 있으면 외롭다,고독하다,청승맞다..궁상 떤다..그런 부정적인 의미가 보여지지만, 오롯히 혼자가 된다면 일상생활에서 자유를 얻게 된다..혼자서 생각하고 혼자서 결정하고 24시간을 나의 의지대로 쓸 수 있는 것..그것이 혼자 있음으로서 생기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그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려는 우리들의 모습 뒤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나약함이었다...실수 할 수 있다는 생각,실패할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가짐으로서 누군가에게 의존하게 되고 기댈 수 밖에 없다는 점이다..그럼으로서 어떤 일에 대해서 시행착오를 겪는 그런 시간들이 아깝다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한 것이었다..혼자 되어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것..그것이 혼자있음으로서 생길 수 있는 하나의 성취감과 목표 의식이었다..


독서,독학,마라톤,혼자 떠나는 배낭여행..이 네가지에서 드러나는 것은 바로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다..혼사서 무언가를 하고 성취하는 그 기쁨은 함께해서 함께 나누는 기쁨과는 다른 나만이 누릴 수 있는 그런 성취감이다..그런 성취감이 더해짐으로서 자신감이 더해지고 자존감을 높여질 수 있다..그것은 바로 우리가 말하는 어떤 일에 대한 동기부여이며 목표의식인 것이었다..그렇게 우리는 혼자가 됨으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남들과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가질 수가 있다...


책에서 흥미로웠던 것은 남녀의 차이였다..배우자가 세상을 떠나면서 달라지는 남녀의 생활 패턴.. 남자가 여자보다 의존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것은 남자들은 이성과 함께 할 때 많은 것들을 같이 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동성간에 있을 때는 서로가 어색해 하며 할 수 있는게 많지 않다는 점이었다..그러나 여자의 경우 이성간에 함께 하는 것도 많지만 동성끼리 있어도 전혀 어색해 하지 않으며 서로가 가진  부족함을 채워 주는 그런 관계를 맺게 된다..이것이 남녀간의 차이였으며 그것은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가 있다...그리고 남성 또한 과거의 가치관에서 탈피해 동성간에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만들어간다는 점이 흥미로웠으며 그것이 혼자서 살아가는 경우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삶이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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