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와 함께 걷는 길 - 보라에게 주는 편지
김종선 지음 / 씽크뱅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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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필사하기 좋은 그런 책입니다.책에 담겨진 내용을 꼭꼭 씹어서 읽는 것도 좋고 스쳐 지나가듯 설렁 설렁 읽어도 좋은 책..이 책은 그런 책이었으며,한 번 보고 다른 사람주기에는 아까운 책이었습니다..그렇지만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기에는 가치있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멘토는 당신의 뒤나 옆에 서 있습니다.

멘토란 멘티의 인생을 앞에서 끄는 사람이 아닙니다.

멘티는 격려하고,그에게 힘을 줍니다.

용기를 주고 방향을 잡아줍니다.


멘토와 멘티..요즘 우리 곁에서 자주 언급하고 자주 이야기 하는 단어입니다...누군가를 도와 주고 누군가를 생각하는 것..이런 모습이 많아지면 우리 삶도 조금씩 변화를 하게 됩니다.. 멘티가 어떻게 가고 있는지 잘 가고 있는지...힘겨워하지 않는지 봐라보고 안타까워 하는 것..그것이 멘티를 도와주는 멘토의 역할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때로는 우리 스스로 멘토를 자처하면서 멘티에게 간섭하는 건 아닌지...나 스스로 반성했으며 고쳐가야겠다는 걸 알 수가 있는 그런 문장이었습니다.멘토와 멘티 관계 때로는 가까운 친구 관계가 되는 경우도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멘티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멘토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길을 잃는다고 두려워 마세요

가끔은 샛길로 들어가 보세요.

거기서 당신의 큰 기회를 만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인생에서 길을 잃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처음에 길을 잃으면 당황스러울 수가 있습니다.누군가 도와주지 않는다면 겁을 먹을 수가 있다는 것...특히 추운곳,더운 곳,위험한 곳에서 길을 잃는다면 아찔함을 느끼게 됩니다..그렇지만 항상 옆에는 누군가 나를 도와주는 이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되고 실제 그런 경우가 있다는 걸 느낄 수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되고..그럴 때 만나는 그 인연과 소중함..그 마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그것이 나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걸...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이럴때 쓰여진다는 걸 알게 되는 것입니다..나 스스로 길을 잃는다는 것은 언젠가 그곳에서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그럼으로서 나 스스로 성장 할 수가 있습니다..


첫사랑은 가슴에 묻었기에 잊혀지지 않을 수 없어요.



나의 첫사랑...초등학교 철부지 때 한 살 차이나는 옆집누나...소풍 때 같이 갔던 한살 터울의 누나는 지금은 청주에 있습니다..물론 그곳에 가족들이 함께 떠났다는 걸...지금까지 기억나는 첫사랑이었습니다...물론 그때 나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그 모습은 다라졌지만 그 때 그 순간의 기억은 고스란히 남아있다는 걸 깨닫게 되고  첫사랑은 그렇게 잊혀지지 않는다는 걸 나는 느낄 수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당신이 해야 할 일이고 당신을 위한 일입니다

누구든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것은 붙잡아야 합니다.



가끔 문득 떠오르는 것들...내 눈에만 보이는 것은 왜 나에게만 느껴지고 생각이 나는 것인지.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걸 나 스스로 느낄 땐 신기하기도 하였으며 당황스럽기도 하였습니다..그건 다른 사람과 다른 나의 모습 그 자체이기 때문이며,상대방 또한 내가 느끼는 당황스러움을 같이 느낄 때가 있다는 것..그것이 기회가 된다는 걸 나는 미처 모르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은 내 곁에 잠시 머물다 지나가는 것으로 여기자.(p162)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민하던 중에 나온 살아가는 그 진리...이 진리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나 또한 그 원칙에 벗어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나의 소중한 것은 내것이 아니라는 걸 잠시 가졌다가 잠시 내려놓아야 한다는 걸...그걸 알면서도 소유하고 집착하는 내 자신의 모습을 느끼게 됩니다. 나의 소중한 이도 언젠가는 떠날 수 잇다는 것..그것을 알지만 붙잡지 못하는 것...문득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생각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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