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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시간의 공포 - 100세 시대 재앙인가 축복인가
김흥중 지음 / 가나북스 / 2016년 2월
평점 :
이 책은 은퇴 이후 행복한 시니어를 맞이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그리고 제목에 담겨져 있는 10만 시간은 은퇴를 하고 난 뒤 그 후 하루 13시간 20년이 바로 10만시간 이라는 점..그 20년을 알차게 보내는 법과 행복을 찾아가는 법이 책에 담겨져 있었다..
행복한 시니어를 맞이 하기 위해서 우선 필요한 것은 건강 챙기기였다..자신의 몸에 맞는 꾸준헌 운동을 하는 것..그것이 바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기 위한 첫째이며, 건강한 몸..그리고 여기에 필요한 것이 자신의 삶을 가지는 것이었다..주변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고 스스로 세상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달라진 세상 속에서 스스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 눈길이 갔다..
작가 스스로 행복한 시니어를 맞이 하는 것 뒤에는 어머니와 아버지께서 건강을 잃고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이었다..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가장을 이루면서 살아갔던 작가의 인생에는 자신의 건강 뿐 아니라 주변 사람의 건강까지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스스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꾸준한 건강검진과 운동 그리고 스스로 취미활동을 만들어가는 것이었다..여기에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자신만의 원칙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큰 자산은 가족이라는 걸 알 수 있다..가족이란 살아가면서 그 빈자리를 잘 못느끼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동반자이면서 영원한 나의 인맥이라는 점이었다..이처럼 가족간에 끈끈함을 가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계산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며,감사함과 겸손함 그리고 이해와 배려였다..특히 나 자신의 생각이 반드시 정답이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그것이 가족간에 필요한 첫째 라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살아가면서 그걸 꾸준히 실천하고 행하는 것..그것이 바로 행복의 첫걸음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인맥이라는 것..우리 삶에 서 인맥의 소중함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실제 인맥의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살아간다는 걸 알 수 있다.누군가 인맥을 맺으면서 계산하려는 우리들의 마음 속 갈등...그것은 한순간의 잠시나마 나에게 이로울 수 있지만 영원한 인맥으로서 존재하기는 힘들다는 것이었다..이렇게 누군가의 인맥이 되기 위해서 그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고 헤아려 주는 것..여기에 그 사람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는 것..그것이 바로 삶의 마지막까지 유지할 수 있는 하나의 인맥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럼으로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한번더 생각할 수 있는 것이었다..
우리의 인생의 마지막은 언제나 죽음이 있다..그 죽음이라는 것..우리가 외면할 수 는 없지만 그 마지막까지 가는 여정을 누군가와 함께 할수는 있다.서로가 서로를 챙겨주고 보듬어 주는 것..그것이 바로 살아가면서 외로움과 고독함 없이 인생을 마무리 할 수 있는 나의 인생 나의 길이라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