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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니스 - 하루하루를 행복으로 채우는 마법
샤리 애리슨 지음, 공경희 옮김 / 덴스토리(Denstory)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영화와 TV를 보면서 미디어와 신문은 우리 사회와 사람들의 실제 삶을 왜곡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절대 악과 절대 선..인간을 이 두가지 극단적인 성향을 추구하는 존재이며 세상을 선과 악 두가지로만 평가하고 있다는 점..그렇지만 실제 우리 세상의 모습은 절대 악과 절대 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선과 악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우리들의 모습이 현실 속 우리들의 모습인 것이다.이 책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었다..
<굿니스> 는 우리 사회의 희망이라는 씨앗을 알게 해 준다..나의 희망과 나의 꿈..그것의 숨겨진 의미를 느낄 수 있으며 주변에 샤리 애리슨과 같은 선을 전파하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이들은 우리 사회가 상식을 추구한다는 걸 느끼게 된다.,.그리고 상식을 자기고 착한 일을 행하는 것..그건 남을 위한 것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길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그리고 책을 통해서 샤리 에리슨의 인생을 함께 알 수가 있다..
이스라엘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샤리에리슨...그녀는 이스라엘과 미국을 오가면서 불안정한 삶을 살게 된다..이스라엘에서는 미국인 취급을 받고 미국에서는 이스라엘 사람 취급을 받으면서 유대인으로서 차별을 온몸으로 겪었던 샤리에리슨의 삶..자신의 현재 주어진 삶이 온전히 자신만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고 주변 사람들 또한 자신과 비슷한 고난과 아픔을 겪고 있다는 점..그렇기에 나에게 행복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나 자신 뿐 아니라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된다..그리고 자기 스스로 필요한 것이 바로 착한 일을 하는 것,선행을 베푸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으며 그것을 스스로 실천하게 된다..이렇게 미약하게 시작하였던 선행과 착한 일을 하는 것...주위에 자신과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고 커다란 공동체를 이루게 되며 세상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IMF 금모으기와 2002년 한일 월드컵 응원문화가 생각났다..미디어를 통해서 선과 악 이 두가지로 양분되어 비추었던 우리 사회에서 이 두가지 사건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으며 우리 마음 속의 감추어진 선과 착함을 느낄 수가 있었다..그러한 우리의 잠재되어 있는 선을 끄집어내는 것..그것이 바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하는 길이라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