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스 - 어떻게 순응하지 않는 사람들이 세상을 움직이는가
애덤 그랜트 지음, 홍지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기업 성공에 관하여 나오는 책들을 보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의력만 있으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그런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그러나 <오리지널스> 이 책에는 그런 공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걸 이야기 하고 있으며 실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왜 실패했는지 실패 사례를 담아 놓으면서 그것이 혁신적인 제품,독창적인 제품임에도 실패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이야기 하고 있으며 혁신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는 법..그리고 그것을 성공하기 위해서 어떤 것이 필요한지 이야기 하고 있었다..


혁신적인 기업 하면 떠오르는 것은 구글과 애플이라고 할 수 있다..그리고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의 행보에 대해서 스티브 잡스는 성공하였지만 워즈니악은 스티브 잡스의 그림자가 되었는지..그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으며 두 사람의 차이는 어떤 선택의 순간에 현실에 순응한 워즈니악과 순응하지 않은 스티브 잡스...이것이 스티브 잡스가 성공했던 하나의 이유라는 걸 알 수가 있었다..물론 여기에 빌게이츠나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 또한 마찬가지 였다...빌게이츠가 하버드 대학을 중퇴하였던 이야기,세르게이 브린이 스탠포드 대학교 박사과정을 중단한 이야기를 들면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어떤 것에 있어서 도전하기 위해서 현실에 순응하지 않으면서 과감한 포기가 필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그러한 위험부담을 안고 자신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는 사람이 바로 성공한 기업가가 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독창적인 제품을 개발한 딘 카멘 Dean Kamen의 이야기..

딘카멘은 어릴 적부터 발명을 좋아했으며 꾸준히 자신만의 독창적인 발명품을 선보였다는 걸 알 수 있었다.특히 그가 발명하였던 의료제품 휴대용신장투석기 세그웨이의 발명...이 제품이 선보이자 스티브 잡스는 세상을 바꿀 혁신가가 등장하였다면서 흥분하게 된다..그리고 그 제품에 대해서 자신의 직관을 통해 딘 카멘에게 조언을 하였으며 세그웨이의 성공에 대해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그렇지만 그 제품이 선보이고 딘 카멘은 수백건의 특허 기술을 가졌지만 정작 그는 이 제품으로 매년 적자를 보게 되었고 세그웨이는 실패한 제품이 되었다는 걸 알 수 있으며,그 원인이 스티브 잡스의 직관에 있다는 점과 딘 카멘이 그 제품을 실용화 하는데 있어서 실패하였기 때문이었다..세그웨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비밀보안을 유지하였다는 것, 그 제품이 가지는 안정성에 대해서 꼼꼼히 체크 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며 결국 그 제품은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서 리콜 조치가 되어 역사속에 사라졌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후 딘 카멘의 세그웨이는 샤오미 나인봇 미니 세그웨이로 재탄생되었으며 그의 발명품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다..그는 비록 성공한 기업가로서는 실패하였지만 성공한 발명가였다는 건 후대 사람들의 재평가를 통해서 한번 더 드러났으며 ,많은 사람들이 존경 받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우리에게 다가오는 많은 혁신적인 제품들..특히 구글이 선보여 주는 혁신적인 제품들 중에서 구글 글래스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그 제품이 비록 법적인 문제로 인하여 실용화 과정에서 실패를 보았지만 구글은 꾸준히 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그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점이었다..이처럼 구글에는 훌륭한 인재들이 있지만 그들이 꾸준히 혁신적인 제품을 계속 만들고 잇는 것은  위험에 대한 완충재 역할을 구글이라는 기업이 도맡아 하고 있기 때문이며 구글의 인재들은 자신이 가진 아이디어를 현실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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