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부모 진짜부모 - 가짜 부모가 평생 진짜 부모가 되어 살아갈 수 있는 부모교육의 마스터키, 부모의 행복안내서
옥복녀 지음 / 행복한에너지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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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SNS 이웃 분들의 일상생활을 보면 많은 걸 배우고 느끼게 된다..특히 아이와 함께 하려는 엄마의 모습...아이와 친하게 지내려는 모습은 존경스러움과 감사함을 느끼며, 내 주변이 그런 분들이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하나의 가르침이면서 배워나갈 수 있는 분들이었다..특히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서로 대화를 하면서 고민을 털어놓고 아이에게서 무언가를 배우려는 모습들..그런 모습들은 나 자신이 생각하였던 부모의 좋은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그리고 실제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는 걸 알 수 있다..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의 마음에 신경 쓰지 못하고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부모의 모습도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책에 담겨진 이야기처럼 아이에게 아픈 상처를 주는 것,그것이 다시 부모에게 되물림 된다는 걸 알 수가 있다..


그렇게 우리에게 있어서 부모의 역할이란 희생하는 존재로서의 부모의 모습이 아닌 아이와 함께 하면서 서로가 상호관계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그것이 책에 담겨진 부모의 바람직한 모습이라는 걸 알 수 있으며 과거 우리가 생각했던 조선의 여인상 어머니에게서 느낄 수 있는 신사임당의 모습이 지금 현재 바람직한 어머니 상은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되고, 그런 모습에서 조금씩 벗어야 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책읽는 부모가 책읽는 자녀를 만든다..라는 문장에 눈길이 갔다...아이에게 책읽기와 공부하라고 하는 부모님의 모습에서 아이는 리모컨을 들고 텔레비전과 가까이 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먼저 보게 된다..그러면서 아이에게 공부와 독서를 강요하는 부모님의 모습..그런 모습에게서 아이 스스로 먼저 생각하는 것은 가정에서의 모순된 갑과 을의 위치일 것이다...아이에게서 공부를 강요하기 전에 독서를 강요하기 전에 먼저 필요한 것은 부모 스스로 먼저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그것이 바로 현대의 부모님에게 필요하다는 걸 알수 있었다..아이는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는 말에 공감을 느끼는 이유가 바로 그런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책에 담겨진 박경철 시골의사의 이야기...사실 내가 독서에 열을 올렸던 계기가 바로 박경철님의 역할이 컷다고 할 수 있다..우리에게 시골의사,주식시장을 예견하는 분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나는 그 분의 깊이 있는 생각에 더 관심이 갔다..자기혁명이라는 책에서 느껴지는 박경철님의 생각의 깊이..그리고 트위터에 올라오는 딸바보 박경철님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바람직한 부모님의 모습..강연을 다니시면서 틈틈히 책을 읽는 것을 멈추지 않는 모습.그런 모습은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알수가 있으며 하나의 롤모델로서 존재하는 것이었다..스스로 아이가 자신의 뒷모습을 본다는 걸 깨닫고 있었기에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그것을 아이 또한 보고 자란다는 걸 알 수 있다...여기서 알 수 있는 건 아이의 옷을 벗기기 위해서 세디센 바람을 아이에게 부는 것보다는~따스한 해를 아이에게 드러내어서 아이 스스로 옷을 벗게끔 하는 것..대다수의 부모의 모습은 전자의 경우가 더 많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아이에게 자신의 생각하는 것을 밀어넣기식으로 강요한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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