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속으로 - KBS 화제의 다큐멘터리 | 앞으로 20년! 중국을 빼고 한국을 말할 수 없다
KBS 다큐멘터리 新국부론 <중국 속으로> 제작팀 지음, 전병서 감수 / 베가북스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이 되어 버린 중국의 모습..과거 미국을 배우려던 사람들이 이제는 중국의 변화된 물결과 그들의 생각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특히 대한민국에서 모바일 시장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이유는 바로 커다란 중국의 잠재시장을 끌여들이려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은 우리에게 기회이면서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중국시장이 기회라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위기가 될 수 있다는 말은 잘 이해하지 않을 것이다..중국의 큰 시장과 중국인의 소비 트렌드는 우리들에게 기회가 되고 있으며 중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거리는 중국인을 겨냥한 화장품 판매 거리로 바뀌고 있다는 알 수 있다.그리고 위기인 것은 바로 메르스 사태로 인하여 중국인들의 발길이 뚝 끊어졌다는 것이며,그것은 그들이 우리에게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메르스 사태는 중국인들이 자주 찾았던 양양공항을 활성화 시키는 동시에 발길이 끊어짐으로서 다시 유령 공항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책을 읽으면서 관심이 갔던 것은 물류 부문이었다..중국인들은 대한민국에 생산되는 물건들을 어떻게 사가는 것일까에 대한 궁금증..김포에 중국인을 겨냥한 거대한 물류 창고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으며,그 물류 창고가 중국인들의 소비를 촉진 시키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개인이 한국 물건을 인터넷에서 구매하려면 배송비가 2만원이상 나오지만 김포에 있는 물류창고를 이용하여 2만원을 4천원으로 절감시켰으며,중국의 시장을 끌여들이기 위해서 한국과 중국의 전자상거래 방식을 개인과 기업간의 거래(B2C) 가 아닌 기업과 기업의 거래(B2B) 로 바꾸었다는 점이다..이러한 중국의 모습은 대한민국 여기저기서 보여지고 있으며,중국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1년 사이에 샤오미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삼성은 5위로 추락했다는 것은 중국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기업은 추락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그리고 중국 스마트폰은 싸다는 그런 인식이 점점 바뀌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처럼 중국 시장의 변화에 기회를 잡고 있는 중소기업이 있었다...복제 불가 반도체를 만들어낸 네오와인 대표 이효승씨..그는 중국의 고질적인 감청과 도청,안전 문제에 대해서 그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하였다는 점,그것은 기회였다고 할 수 있다..스마트폰에 복제 불가 암호기능을 추가한 반도체를 개발하여 중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성공을 거둔 CEO라는 걸 알 수가 있다..이처럼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은 우리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 알게 해 준다..그리고 중국인들이 무얼 원하는지,무엇에 관심있는지 알아내는 것,그것이 기업들에게 있어서 미래에 어떻게 살아남느냐 하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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