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울한 날에도 내 마음을 지키기로 했다 - 마음의 안녕을 바라는 여자들을 위한 따뜻한 치유의 심리학
강선영 지음 / 대림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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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성을 위한 마음을 치유하는 책이었다..특히 외로움과 상처로 인하여 생기는 우울증에 대해서 담백하면서두 공감 가는 글들이 많았다...그리고 이 책의 특별함이라 한다면 강선영씨의 생각과 경험이 그대로 들어있어서 글 하나 하나...놓칠수 없다는 점이었다..


우울증이라는 것은 다양한 형태로 시작된다는 걸 알 수 있었다..이유없이 우울증이 생기는 겨우도 있으며 외로움이나 상처 그리고 주변환경으로 인하여 우울증이 생기면 여성 뿐 아니라 남성또한 우울증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걸 알 수 있다..이러한 우울증이 다양한 것은 살아온 환경이 다르며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식도 다르기 때문이다.


자존감을 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자존감이 낮으면 쉽게 상처받기 때문이다.자존감은 이미 형성되어 있는 상처를 치유받을 때 서서히 올라간다.(p76)

마음속 깊은 곳의 상처가 치유되어 '진정한 나'와 만나게 되고 자존감이 생기자, 나는 정말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나 다운 나'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p80)

우울증이라는 것은 바로 자존감을 회복 시키는 것이며 높이는 것이다..낮은 자존감...나는 안 될 거야..나는 할 수 없어..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의 모습이었다.여기서 필요한 것은 자신이 가진 상처를 치유하는 것과 함께 낮은 자존감이 형성되는 그 상황을 벗어나는 것에 있다..상처를 치유한다 하여도 우울증이 생기는 상황과 환경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상처는 다시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여기서 환경이란 시간과 공간 그리고 관계라는 걸 알 수 있으며 그것에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 뿐 아니라 주변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책에는 이처럼 우울증이 걸리는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이야기 하고 있으며,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일 수록 우울증이 심하며,남과 비교하는 것,채워지지 않는 결핍을 느낄 때 우울증이 생긴다는 걸 알 수 있다..여기서 결핍이란 자신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들이 없는 경우 누군가 비교하게 되고 나의 부족함을 채우려 할 떄 우울증이 생긴다는 걸 알 수가 있다..


사실 책에 담겨진 우울증에 관한 이야기는 여성 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들이 많았다...특히 혼자 남는 것에 대한 공포를 느끼는 것은 남녀노소 누군가에게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배우자나 가족들이 세상을 떠날 때 그 빈자리를 느낄 때의 문득 문득 그걸 느낄 때의 감정이 바로 우울증인 것이었다...


책에 담겨진 우울증이 걸리는 여러가지 이야기들..그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었으며 우울증이 걸렸을때 내가 하던 행동들이 그대로 나와 있었다..특히 만성 피로감을 느끼는 것은 일이 힘들어서 느끼는 경우가 아니라면 우울증의 하나의 원인이라는 것이 공감이 갔으며,나의 몸에 대해서 귀를 기울이고 심리적인 문제에 있어서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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