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2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 도전 미생 2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드라마 미생에서 등장했던 최귀화.그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그리고 여기에 황석정 떠한 함께 기억나는 사람....드라마에서 최귀화는 책에서는 IT영업팀 박대리로 나오면서 하루에도 열두번 사직서를 낼까 말까 고민하는 직장인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다..자신이 다니는 직장에 대해서 자신의 적성과 맞지 않다는 생각을 가졌던 특이한 캐릭터..겉으로 드러난 그의 모습은 모범적인 직장인이지만 실제는 그의 모습은 자신감 제로,하루하루 버티면서 그저그런 나날을 보내는 직장인의 전형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자신감 없던 그에게 힘을 불어 넣어 주었던 인물이 바로 장그래라는 걸 알 수 있으며,만화니까 드라마니까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박대리가 장그레에게 했던 말

"넌 내게 날개를 달아준 녀석이야"

"고마워 장그래"

"당신이 내 가난한 껍질을 벗겨줬어"


장그래:"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바둑이 있다." 

(박대리를 보면서 자신이 박대리에게 훈수를 들 자격이 되는지 자책하는 모습 기억 난다..)


실제 현실 속에서 이렇게 한다면 오글 거림 그 자체일 것이다....

만화니까 용서 한다....


미생에 등장하는 또 따른 사람 바로 선차장...드라마에서는 신은정으로 나오며 따스함과 때로는 똑부러짐,그리고 단호함을 함께 겸비한 안영이의 롤모델이라고 할 수 있었다..하지만 현실 속에서는 직장인으로서,아내로서,엄마로서,며느리로서 아둥바둥 살아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선차장의 모습에 공감하는 워킹맘이 많다는 건,우리 주변의 워킹맘의 모습이 이러한 모습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이렇게 두사람의 이야기가 지나가면 인턴사원 P.T시험이 있게 된다.똑부러지고 자신의 생각을 시원시원하게 말하는 안영이의 모습,현장을 중시하는 한석율,여기에 한석율과 은근 라이벌 관계에 있는 장그래...서로가 다른 모습이지만 열심히 PT를 준비하고 실제로 하는 모습은 드라마 미생에서 보여준 그대로라는 걸 알 수 있으며 프리젠테이션에서 보여준 한석율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세사람은 당연히 합격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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