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살거나 지금부터 살거나 - 불안, 그 안에서 나를 찾다
제갈현열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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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나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납득이 가야만 행동을 하는 나 자신..남과 타협하지 않는 나의 모습..약간은 삐뚤어진 나의 삶..나의 이러한 모습이 이 책을 쓴 제갈현열씨의 모습에 담겨져 있었다..그래서 책에 담겨진 이야기가 공감이 갔으며 이해가 갔다..그리고 그의 삶은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깨닫는 것이 아닌,성공에는 정답이 없으며 누군가 정답을 만들어가는 것,그것이 바로 성공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쓴 제갈현열씨는 광고인이었다..그것도 남들이 광고인으로서 자리를 잡아갈 나이라 할 수 있는 30살이 되어서야 광고일을 시작한 그의 모습..그가 광고인이 되기 위해서 선택한 전공은 광고학과 뿐 아니라 문예창작과,심리학과 이렇게 세가지 전공이었다..여기에 덧붙이자면 영어 어학연수를 하기위해서 미국이나 유럽과 같은 영어권이 아닌 아프리카로 가는 것,자신은 이유가 있어서,광고인이 되기 위해서 선택한 길이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무모한 길,무모한 방법들이었다..


이렇게 스스로 준비하였던 길...토익이나 모스(MOS) 와 같은 기본 스펙 없이 100개의 이력서만으로 광고의 문을 두드렸다...그리고 그의 진정성을 알았던 곳에서 그를 받아주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그들은 그에게서 광고인으로서 재능을 발견했는지도 모른다..그렇지만 그는 조금은 문제아였다는 걸 알 수 있다..남들이 오른쪽으로 갈때 혼자서 왼쪽으로 가는 그의 모습들..그것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똘끼에 가까웠을 것이다..그렇지만 모 아니면 도...그들은 광고인으로서 제갈현열씨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렇게 광고인이 되면서 스스로 일을 하였던 그는 다시 자신의 광고인으로사의 직업을 내려 놓게 된다...그리고 스스로 마지막 페이지에 광고일을 내려놓는 그 이유가 담겨져 있었다...그의 지금 모습은 광고인에서 또다른 길을 걷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스스로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것이 정답이라는 걸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이 책을 읽으면서 누군가는 남이 하는 일에 대해서 바라만 보고 행동하고 있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스스로 누군가 하는 것에 대해서 부러워만 하는 사람들..그 사람들의 모습에는 누군가를 의심의 눈길로 바라보게 된다...그러나 정작 그 사람은 자기 일만 하기에도 바쁜 삶을 살고 있다는 걸 알수가 있으며 스스로 선택한 길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게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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