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신화, 재밌고도 멋진 이야기
H. A. 거버 지음, 김혜연 옮김 / 책읽는귀족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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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는 덴마크와 스웨덴,그리고 노르웨이와 같은 유럽의 스칸디나지방의 추운 곳의 신화였으며 오랜세월 구전으로 전해져 왔다..그리고 이렇게 구전으로 내려온 이야기들이 스노리 스툴루손이 쓴 <에다 이야기>를 통해서 북유럽 신화가 하나로 정리가 되엇으며 운문으로 된 옛에다와 산문으로 된 새 에다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렇게 북유럽 고유의 신화 이야기는 훈족이 유럽을 침입하면서 변화를 거쳤으며 여기에는 기독교의 영향으로 북유럽 신화 이야기 많은 이야기들이 사라진채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왔다는 걸 알 수 있다..이렇게 북유럽 신화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것은 북유럽 신화를 영화로 담아낸 반지의 제왕과 호빗시리즈였으며 그 안에 담겨진 많은 이야기와 신비스러운 마법같은 이야기들은 아이들에게 재미와 모험 그리고 감동을 전해 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책은 사실 어려웠다..북유럽 신화 이야기를 접하지 않은채 이 책을 먼저 접하게 되니 책에 나와 잇는 신화 속 인물들에 대해서 감이 오지 않았으며 그안에 담겨진 이야기들 또한 겉돌 수 밖에 없었다.이렇게 북유럽 신화에 대한 바탕 지식 없이 읽어갔으며 책에 담겨진 이야기는 막연하게 읽어나갈 수 밖에 없었다..


북유럽 신화는 북유럽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그려져 왔다는 걸 알 수 있다..추운 북유럽의 자연환경 속에서 컴컴한 어둠과 폭풍과 천둥과 함께 살아야 했던 게르만 민족들.그들의 삶은 바다와 함께 하였으며 삶과 죽음,그리고 전쟁을 함께 겪으면서 자연환경을 극복해서 살아야만 하였다..


이렇게 그들의 자연환경은 신화 속 천둥의 신 토르에 그대로 담아내고있으며 북유럽에는 토르를 기리는 축제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우리의 영어 단어 목요일(Thursday)이라는 단어가 바로 토르의 날(Thor's day)에서 따온 거라는 걸 알 수 있다..


바다와 사투하였던 북유럽 사람들의 삶..그래서 북유럽신화에는 바다와 연관되어 있는 신들이 등장하게 된다..학창시절 불렀던 노래 <로렐라이 언덕> ..그 노래에 담겨진 전설 속에서 로렐라이는 바로 뱃사공을 죽음으로 인도하는 요정이었던 것이다..그리스 신화에 제우스,포세이돈,하데스가 있다면 북유럽 신화에는 오딘,빌리,베 이 세 신이 존재했으며 그들은 북유럽 신화 속에서 선과 악을 담당하였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이책은 북유럽 신화 그 자체가 아닌 인문학 책이기에 북유럽 신화를 먼저 읽는 것이 좋다는 점이다..그렇게 해야만 책에 담겨진 신화 속이야기들을 이해할 수 있으며 북유럽 신화가 담겨진 <에다 이야기> 또한 함께 이해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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