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의 눈물 (한영일 대역 시집) 포엠포엠 시인선 11
권순자 지음 / 포엠포엠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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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등록되어 있는 238명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이제 46분만 이 세상에 생존해 계시다는 걸 알 수있다..이렇게 얼마남지 않은 여생...이분들에게는 일본이라는 존재는 아픔이자 고통이라고 할 수 있다..그리고 그 고통을 아직 우리는 치유해 주지 못하고 있으며 역사라는 이름으로 묻으려고 한다는 걸 최근 일어난 형식적인 위안부 사죄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시집 <천개의 눈물>의 눈물은 바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이야기였으며 그 이야기는 시인 권순자님의 마음으로 담겨져 있었다..,그리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기억들을 시에 하나하나 담아왔다는 걸 알 수 있으며 고통 속에서 죽지 못해서 살았다는 그 의미를 느낄 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여러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었으며 가난을 이용해서 열 서넛 되는 소녀들을 납치해서 일본군의 욕망을 채워왔다는 것을 알 수있다..여기에는 부잣집 딸을 대신해서 일본군에 끌려왔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며 그런 기억들은 할머니에게 한이 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아베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 대한 사죄는 쇼였다는 걸 알 수 있다..그 뉴스를 보면서 나 자신은 일본 정치인 아베보다는 우리 현정부에 게 더 화가 났다...그리고 여기에 맞장구 치는 극우단체들..그들의 행동들은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게 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일본은 넘어서는 힘을 가지는 것이다...여기서 말하는 힘은 바로 국력이며 정치적 문화적,군사적인 측면에서 우리는 아직 일본에 대해 히이 부족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미국이 중국이 일본보다 더 강한 국력을 가짐으로서 일본을 압박하였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그러한 국력이 필요하다..잊을 만 하면 일본의 망언 소식들..그 망언에 감정적인 분노 보다는 그들이 망언을 하지 않도록 경제적인 군사적인 압박을 할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었다..그렇게 해야맘 그들은 망언을 하지 않을 것이며 망언을 한다 해도 중국이 일본에 했던 모습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다...


댜오위다오 섬이 자기 땅이라 외치는 일본의 모습...거기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중국의 모습..우리는 여전히 중국이 하던 그 모습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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