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범의 방학 공부법 박철범 공부법
박철범 지음 / 다산에듀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고등학교 시적 2학년부터 시작하였던 방학 보충수업시간..하루 네시간의 보충수업조차 좀이 쑤셨던 기억이 난다..그때는 스마트폰도 컴퓨터도 없었으며 놀 만한 것이 많지 않았음에도 학교에서 머무는 그 시간이  많이 힘들었으며 보충수업 시간이 끝나 자율학습 시간에 남아 있는 아이들이 미련해 보였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면 미련한 것은 그 친구들이 아니라 나 자신이었다..방학 시간의 그 짜투리 여유시간을 조금만 더 노력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그런 마음..이제서야 그것을 깨닫게 된다..그리고 방학시간에 공부 잘 하는 그 이유의 바탕에는 공부를 하는 아이의 성실함이 있었다..그리고 그 친구는 목적이 있었기에 남들이 다 집에 가는 그 시간에 학교에 남아서 공부하였던 것이고 선생님들은 그런 아이를 예뻐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


이처럼 공부라는 것은 누구나 힘들어하는 것이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하며 대한민국 교육 시스템이 바뀌지 않는 이상 현재로서는 방학시간에 성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성적을 떠나서, 그 누구보다 성실해지고 싶다.단 한번이라도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p21) 이것은 저자 박철범씨께서 고1 때 스스로 생각하였던 하나의 다짐이었다..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기 스스로 공부를 하는 것만이 자신이 처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었다는 걸 깨달았으며 그것이 바로 성실함이라는 걸 알 수 있다..이처럼 스스로 성실함으로서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그 비결도 함께 따라온다는 걸 알 수 있다.


방학에 해야 할 공부는 방학 때 아니면 하기 힘든 공부여야 한다(p25) 이 말이 의미하는 것은 학기중에 시간내어서 공부하기 힘들었던 과목을 방학 때 하는 것이었다..특히 그 과목은 수학이나 영어라는 걸 알 수 있으며 방학이라는 것은 하루 24시간을 자신의 스케쥴에 따라 계획을 세울수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스스로 자신이 세운 계획을 실천하는 것이 공부 잘하는 지름실이라는 걸 알 수 있다..여기에는 무조건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닌 놀 시간을 공부계획 안에 포함 시키는 것이다..


아무리 늦게 자더라도 예정된 시간에 일어나라(p82)  이 문장이 어쩌면 공부를 잘 하는 비결중 성실함의 그 첫번째 기본 원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방학은 여러가지 이유로 느슨해질 수 밖에 없으며 그럼으로서 자신이 만든 계획이 엉킬수가 있다..특히 방학 중에 여행을 가거나 공부가 아닌 다른 계획이 있으면 그 계획을 따를 수 밖에 없으며 그럼으로서 스케줄이 점점 꼬이게 된다..이렇게 될 경우 여러가지 핑계를 대면서 계획을 제대로 실천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공부를 하는 첫 시작..그 첫 시작은 정확히 지키는 것이다..그리고 어떤 일을 해야 하는 경우 그것을 뒤로 미루는 것이 좋다는 걸 알 수 있다..그리고 이렇게 함으로서 방학을 조금더 알차게 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공부는 누구에게남 힘든 작업이다..그럼에도 누군가는 공부를 하고 있으며 누군가는 공부가 아닌 다른 일을 하는 경우도 있다..그 작은 행동의 차이는 시간이 지나면 큰 차이로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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