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한 줄 - 하루의 삶이 달라지는
이베트 제인 지음, 김민서 옮김 / 경성라인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2015년에서 2016년으로 넘어가는 이맘 때 다른 이들은 해돋이를 보러간다..물론 작년까지만 하여도 해돋이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았던 기억도 있으며 새로 출발하는 그런 기분으로 새해를 시작하였다..그렇지만 새로운 마음은 생각만 한 채 머물러 있으면 도로 아미타불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올해는 조용히 집에서 묵은 흔적들을 정리해 나갔다..그리고 정리하면서 왜 이렇게 하였는지 반성하게 되었다..평소에 조금씩 틈틈히 하면 될 일들을 한꺼번에 털어내려 하다보니 좌충우돌 그 자체로 형식적인 정리르 한채 끝마치게 된다...그리고 3일동안 정리하였던 그 쓰레기들은 나 혼자만 알고 있을 것이다...그리하여 책에 담겨진 이야기 중에서 2016년 새로 시작하는 글들에 대해서 관심 가지고 읽어나갈 수 있었다..


<<오늘 누군가를 평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고,누구도 갑이나 을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하라.우리는 모두 동등하다.>> 누군가를 평가 한다는 것은 나 자신의 행동이 옳다는 전제하에 평가를 하게 된다..여기서 상대방 또한 자신의 생

각이 옳다고 생각하면서 나 자신을 평가할 것이다. 상대방을 평가하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나 자신을 평가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나 스스로 나 자신을 평가 하는 데 힘을 쓴다면 상대방을 평가하는 그 순간,그 시간이 아까울 것이다..나의 강점을 드러내고 나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두가지를 채우는 것만으로도 우리 삶은 바쁠 수 밖에 없다..평가를 한다는 것은 바로 시간 낭비라는 걸 깨닫게 된다.



<<춘분이 왔으니 봄맞이 대청소를 해보자,낡은 것을 정리하면서 삶의 새로운 비전을 기대하라.물질에 집착하는 것은 지혜를 추구하는 것 만한 만족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3일 동안 청소하면서 필요할 때 찾지 못하였던 것들을 찾을 수가 있었다..나중에 써야지 하면서 모아놓기만 하였지 정리하지 못하였던 물건들...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는 거라면 나중에도 필요 없다는 걸 알게 되었으며 차라리 사람들이 보이는 곳에 두었다면 그 물건을 찾는데 헤매지는 않았을 것이다..유통기한 지난 물건들을 버리면서 한숨이 저절로 나왔다..봄철 맞이라 해서 대청소를 할 필요는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으며 평소에 틈틈히 10분만 신경 쓴다면 딱히 대청소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 또한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매일 매일 하나의 문장을 기억하게끔 영어와 한글 문장이 같이 담겨져 있다..하루 하나의 문장을 외워가는 것..그것만으로도 나에게 이로운 책이라는 걸 깨닫게 되며 가까이 두면서 틈틈히 읽고 실천해 간다면 도움이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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