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에 익숙한 삶과 결별하라 - 저성장 시대, 성공지향의 삶에서 벗어나 행복하게 사는 법
우경임.이경주 지음 / 아날로그(글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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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현대인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한번 더 느낄 수 있었다..그리고 현대인이 가진 문제점에 대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그 대안이 담겨져 있어서 눈길이 갔다..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그동안 성장 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었다..그럼으로서 사람들은 점점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 보려는 생활 패턴을 유지하게 된다..이러한 우리들의 모습은 대한민국 경제가 고도 성장을 하였던 이유가 되었지만 그 반대로 빈부의 격차가 커지고 사회적인 문제들이 생겨나게 되고 기대했던 희망은 점점 사라져 가게 된다.성인병의 원인 또한 우리의 삶이 편리해짐으로서 생기는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았는지 생각해 본다면 답을 찾을 수가 있다..


인터넷이 없었던 20년전과 지금의 삶을 비교한다면 ㄴ움직이니 않더라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으며 범죄는 더 증가하였고 비상식적인 일들이 많아짐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어떤 사건에 대해서 점점 무감각해져 갔다는 점이었다..그리하여 대한민국 사회에서 여러가지 일들이 벌어지는 우리들의 모습..그러한 모습들은 바로 우리가 너무 성장을 중시하면서 열심히 살아왔다는 것이다. 세상이 바뀌면서 고도성장에서 저성장으로 변화되었음에도 우리의 사회 시스템과 사람들의 생각은 여전히 과거의 고도성장에 만들어진 사회시스템을 유지한 채 살고 있으며 절대적인 빈곤에서 상대적인 빈곤으로 나아가게 된다.이렇게 됨으로서 느끼는 박탈감..그것이 바로 우리 사회의 문제점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불편한 생활하기와 사교육 하지 않기가 눈길이 갔다..이 두가지는 주위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게 됨으로서 지금 현재 변화된 모습이기 때문이다..사교육을 스스로 없앰으로서 부모와 아이가 같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고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그럼으로서 아이 스스로 지쳐가는 모습은 사라지게 된다..


불편한 생활하기를 실천하려면 가장 먼저 쓰레기통을 먼 곳으로 옮겨 놓는 것에서 출발한다..자기가 쓰던 물건이 필요 없을때 버려야 하는 경우 직접 쓰레기통에 가야만 하는 불편함을 유지하는 것...그런 불편함은 우리가 생각하는 성인병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는 걸 알 수 있다..책에는 물론 불편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 자가용을 없애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통장을 모두 정리하고 하나만 만들기,공인인증서를 컴퓨터 한 곳에만 설치하는 것..이런 생활습관으로도 소비를 줄일 수 있으며 우리가 가진 많은 걱정거리들을 내려놓을 수가 있다는 걸 알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으며 소비하고 있다는 점이다..그것들을 줄여나간다면 조금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며 여유로운 삶을 가질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물론 소유하지 않음으로서 정리하는 일 또한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걸 함께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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